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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부부/신혼일상

파리 신혼여행 가족선물(1) : 엄마 가방 - 프라다 더블 사피아노 가죽 미니백

by 또용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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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결혼해서 프랑스, 스위스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파리는 쇼핑의 도시라서.......ㅎㅎ 내 가방도 살 겸 양가 부모님과 동생들 선물까지 아주 바리바리 사왔다.

그래서 이제부터 그 선물들을 소개해보려구 함!ㅎㅎㅎ

 

1편은 울엄마 가방!!

결혼식 전에 부모님께 선물 어떤게 필요하신지 한 번씩 여쭤봤었는데, 엄마는 작은 가방이 필요하다고 하셨다.

호보백처럼 가볍고 들기 편한거 원하신대서 호보백을 사오려고 했는데,

파리에서는 백화점이고 아울렛이고 다 체인밖에 없더라ㅠㅠ

 

그래서 울 엄마 가방 선물은 한국 와서 구매했다.

명동 롯백에 가서 프라다 호보백을 사가지구 부모님을 만났다.

선물 전달식이랄까?!ㅋㅋㅋㅋㅋ

근데.....^_ㅠ 언박싱 도중 예상치 못한 얘기를 듣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보백 딱 언박싱 하자마자 이렇게 작을 줄 몰랐다며........ 환불하고 싶어하셨다 ㅠㅠㅠㅠ 하..

내 눈에는 너무 예쁘고 앙증맞음 그 자체인데,,

엄마가 짐을 많이 들고다니시는 편이라 그런가보다..........

 

그래도 모든 가족 선물을 다 샀는데 엄마꺼만 안 살 수 없지! 싶어서

엄마를 모시고 다시 명동 롯데백화점에 갔다.

호보백 환불하고 다른 가방을 사드리기로 했다!

명동 에비뉴엘 가서 프라다, 구찌, 루이비통 다 들렀는데 딱히 맘에드는게 없다구 하시고........ 가격대는 점점 올라가고.......... 속은 타들어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혼여행때 돈을 너무 많이 쓴터라ㅋㅋㅋㅋㅋㅋㅋㅋ 달달달 떨렸다.

근데 엄마가 프라다 호보백 환불한 금액 외에는 엄마가 내시겠다고 해서 안도.....하구 미안하구............... 엄마....... 내가 돈 많이 벌어서 담에 더 좋은거 사드릴게~~~ㅠ0ㅠ 알라뷰

 

아무튼 엄마는 구찌랑 프라다중에 고민하시더니 프라다 더블 사피아노 가죽 미니백을 고르셨다!

내가 봐도 괜찮았음!! 사실 나는 넘 무거운 가방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렇~~게 맘에 들진 않았는데 미니백이라서 가죽이라도 조금은 덜 무거운 느낌이라 오케이였다.

아빠는 회사에 가셔서 엄마를 모셔다드릴겸 해서 친정으로 돌아옴!

갑자기 리뷰 쓰다보니 프라다........ 나도 갖고 싶다.......

가방 욕심 1도 없던 나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 신혼여행 다녀오더니 맛탱이가 갔나^^..

 

내 인생 마지막 명품백이라고 디올 사놓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올 레이디백도 나중에 리뷰 남겨봐야겠다.

꼼꼼하게 포장해주심!

엄마랑 같이 언박싱을 해봤다*_*

호보백의 2.5배 정도 되는 가격이라..ㅎㅎㅎ

거의 엄마돈엄마산 가방임^^;......... 엄마 미안..........ㅠ_ㅠ

돈 더 많이 벌어오께..........!!

더스트백도 잘 들어있고!ㅎㅎㅎ

다른 가방들도 좀 보관해볼까 싶어서

더스트백 더 달라구 요청해봤는데, 프라다는

1백당 1더스트백이라고 하더라!

근데 뭐 환경을 위해선 이게 훨씬 좋을듯!!ㅎㅎ

더블 사피아노 가죽 미니백은 프라다 공홈에 가보면 토트백으로 분류돼있다.

작고 앙증맞아 보이는 사이즈지만, 안에를 열어보면 꽤나 넓다!!!

가운데에 수납공간이 있고 양쪽에 공간이 꽤나 크다!

엄마는 두꺼운 버버리 지갑을 가지고 다니시는데, 고것도 충분히 들어감ㅋㅋㅋ

일단 호보백보다는... 4배정도 많이 들어갈 것 같다ㅋㅋㅋㅋㅋ

캬 예쁘다. 역시 프라다는 딱 깔끔한 기본 디자인이 제일 예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지퍼가 있는 가방을 원하셨지만, 요즘엔 지퍼 있는게 많이 나오지도 않고,

지퍼 있는 가방들은 다 수납이 덜 된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내부가 좀 작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고른거였는데, 넘 맘에 들어하셔서 나도 좋았다><

물론....... 내돈은.... 1/3 정도 뿐이 보태지지 않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신혼여행 선물 가방으로 사온댔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만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으로 돈을 쓰신듯한 느낌이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 핑계로 가방도 오랜만에 사시고!! 좋아하셨던 걸로........ㅎㅎㅎ

요거 살거였음 파리에서 사올걸 그랬다!^_ㅠ.... 요런 비슷한 디자인이라면 파리에서 사는게 훨씬 저렴했을텐데 말이지.....!

 

암튼 엄마가 고르신 프라다 더블 사피아노 가죽 미니백은 아무데나 잘 어울리고 엄청 무겁지도 않고 유행타지도 않을 것 같아서 아주 맘에 든다! *_* 가죽도 완전 튼튼해보임ㅋㅋㅋ 스크래치에 강하다고 하니 내구성도 좋을 것 같다.

 

파리 신혼여행 가족선물 1탄 엄마 가방 선물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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