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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해외여행

인터라켄 가볼만한 곳, 하더쿨룸 전망대 - 스위스여행 4일차(3)

by 또용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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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여행 4일차에는 하더쿨룸 전망대에 올랐다.
4일차 2편에는 하더쿨룸 전망대 가는법, 이용요금 등을 작성해두었다. 필요하신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용!

하더쿨룸, 인터라켄 전망대 입장료/융프라우패스 무료 - 스위스여행 4일차(2)

스위스여행 4일차 ! 조식을 먹고 하더쿨룸 전망대를 오르기 위해 호다닥 씻고 나갔다. 이 날도 역시나 너무 날씨가 좋았다. 쌓여있는, 또는 조금 녹은 눈의 흔적이 바닥에 있는걸 보니.. 아마 새

j-sssol.tistory.com

요게 하더반에서 타는 열차다. 경사가 가파르다보니 열차도 층층이 올라탈 수 있게 만들어졌나보다.
계단 오르면서 빈 자리에 탑승!ㅎㅎㅎ
자리가 없으면 서서가야 하는데, 얼마 오르지도 않구 서서가면 경치가 더 잘 보여서 일부러 서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창가에 앉는게 최고><)

열심히 바깥 풍경 찍는 남편ㅋㅋㅋㅋ 고프로 영상들 아직도 다 못 옮겼는데ㅜㅜ 얼른 블로그 마무리하고 유튜브에도 함 올려봐야겠다. 그러나.. 우리가 앉은 자리에선 나무들에 가려져 풍경이 잘 보이지 않았다ㅠㅠㅠ

위도 옆도 유리창이라 밖이 잘 보였다. 진짜 이날 날씨 좋았구나!
그래도 출발하기 전에는 좌측에 좀 보이긴 했다 ㅋㅋㅋㅋ 오를 땐 맨 뒷칸 탔으면 좋았을듯!!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 내릴 때에도 계단을 이용해 내린다.

출구를 따라 나가면 됨!
길이 하나라서 그냥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같이 가면 된다 ㅎㅎ

캬.. 너무 멋있다. 엄청 높은 곳에서 본 뷰랑은 또 다른 느낌?
융프라우요흐는 눈을 실컷 봤다면 하더쿨룸 전망대에서는 스위스 마을과 호수를 파노라마뷰로 한 눈에 넓게 볼 수 있었다. 둘 다 너무 아름답다..... 스위스는 정말이지 또 가고 싶어ㅠㅠㅠㅠ

쭉쭉 오르면서 중간중간 사진도 찍구ㅎㅎㅎ
중간에 귀여운 포인트들이 있어 같이 사진 찍기 좋았다.

올라가 봅니당~~~ 이 날도 역시 해가 쨍해서 선글라스 필수!
눈 보호를 위해 미리 사놓길 잘 했다*_*
스위스 여행 갈 때는 선글라스 필수로 챙겨가시길!!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스위스 마을들. 오밀조밀 모여있다. 엄청 높진 않다고 해서 그렇구나 했는데, 웬걸 올라가보니 꽤나 높았다.

하더쿨룸 전망대 끝까지 도착하기 전에 입구(?)에서 사진도 찍구ㅋㅋㅋㅋㅋ 남편은 사진 그만 찍고 좀 가자는 표정^^..

요기는 하더쿨룸 레스토랑인데 경치가 미쳤다.
이런데서 밥 먹으면 넘 좋을듯.........

야외 자리도 있고, 실내 자리도 있었다. 근데 날이 막 미친듯이 춥지도 않고 해가 쨍해서 어느정도 따뜻함이 느껴졌기 때문에 밖에 자리에 앉아서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왜냐.. 밖에서 먹으면 요런 뷰를 감상하며 먹을 수 있다!!!*_*
근데 우리는 하필 조식을 먹자마자 온 상태라 배가 하나도 고프지 않았다ㅠㅠㅠㅠ 아쉽.. 안 고픈데 굳이 먹고싶지는 또 않고ㅋㅋㅋㅋ 커피나 한 잔 할까 하다가, 유람선도 타러 가야하므로 패스했다.

유람선 시간을 미리 알았더라면 여기서 커피 마셔도 될 뻔 했다^_^.. 식사까지도 해도 될뻔ㅋㅋㅋㅋㅋ 미리미리좀 알아보자..! 원랜 여행다닐 때 극 계획형이었는데 어느순간 큰 틀만 잡고 세세한 계획은 안 세우는 것 같다....

나이가 들어 귀찮아서 그런가ㅋㅋㅋㅋㅋㅋ 다른 할일이 너무 많기 때무네ㅠㅠㅠ

하더쿨룸 전망대에서도 유명한 포토존!
여길 지나칠 수 없지~~~ 우리는 둘 다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여기가 아슬아슬하게 올라가있는(??) 전망대인 줄은 몰랐다..ㅎㅎㅎㅎ 그냥 튼튼하겠거니 별 생각없이 사람들 뒤에 서서 기다렸는데,,

알고보니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느낌의 전망대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다 찍고 봐서 너무 다행..
알고 갔으면 저기서 사진찍을 엄두가... 안 났을 것 같다............!
아님 둘 중 하나가 우겨서라도 찍었을진 모르겠지만ㅋㅋㅋㅋ
왜냐면 저기 올라가서 보는 뷰가 넘 예쁘기 때문!!

왼쪽엔 브리엔츠 호수가 보이고, 오른쪽에는 튠 호수가 보인다.
언제봐도 예쁜 호수들, 진짜 에메랄드 빛이 햇빛을 받아서 더 반짝였다*_*

줄 서서 기다리기 전에 한 컷ㅋㅋㅋㅋ

이제 저 무서운 전망대에 올라서 기다리는 중ㅋㅋㅋㅋㅋ 근데 니트가 왜이렇게 쭈글거리는지^^ 캐리어에서 많이 힘들었나보다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내 뒤에 보이는 호수가 오른쪽으로 펼쳐지는 튠 호수이다.
우리는 이따가 튠 호수 유람선을 타러 갈 거다!!

원래는 인터라켄 동역에서 바로 탈 수 있는 브리엔츠 호수 유람선을 타려고 했는데ㅜㅜㅜ 문을 안 열어서..흑 (시간이 안 맞은 걸지도 모른다.)

사람들이 꽤나 많이 왔다. 우리가 하더쿨룸 전망대에 오른 날이 11월 22일이던가 23일이었는데, 하더쿨룸 전망대 운영 기간이 4/11 ~ 11/26까지라고 한다. 운이 정말 좋았지!!!!*_*

다 찍고나서 괜히 아쉬워서 사진 몇 장 더 찍었다.
진짜 스위스는 뷰가 미친 것 같다.........!!
어디서 찍어도, 막 찍어도 배경이 너무 그림 같달까?!!
엄마아빠 모시고도 한 번 꼭 가고픈 여행지다ㅜㅜ

펼쳐진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파노라마뷰도 여럿 찍었다.
둘 다 찍느라ㅋㅋㅋㅋ 팔이 겹쳤군.....

하더쿨룸 전망대 입구 쯔음에 오르는 계단이 있길래 봤더니 숲(?) 오를 수가 있었다. 우리는 시간이 이르기도 하고, 벌써 내려가긴 아쉬워서 잠깐 올라가보기로 했다.

살짝 더 오르니 요런 뷰를 볼 수 있다.
사실 많이 올라가진 않아서ㅋㅋㅋㅋㅋㅋ 엄청난 차이가 나진 않지만^^...

요렇게 전망대를 내려다보는 느낌도 있고~~

툰 호수와 하더쿨룸 레스토랑 그리구 설산과 함께 이쁜 사진도 건질 수 있다!
계단만 오르면 딱 요런 뷰다 ㅋㅋㅋ

더 오를까했지만.. 굳이.. 오르지 않았다. 바닥이 눈 때문에 질퍽거려서 안 갔던거 같다. 이럴거면 트래킹화 왜 챙겨왔니 우리^^..ㅎㅎ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공기도 좋은데 올라갔다올걸.. 후회된다ㅠㅠ 도대체 우리나라 미세먼지 어떡할거야.........!!!!! 오늘도 어제도 그제도 먼지가 많아 눈마저 피로하다....흑흑 그리워 스위스~~~

하더쿨룸 전망대에서 보는 뷰가 너무 멋져서 그런지 남편도 사진을 엄청 찍더라!
귀여워서 한 번 찍어봤다ㅋㅋㅋㅋㅋㅋ 이 날 도 하루종일 가방을 들고다녔군... 고생했어 남편....♥♥♥♥♥♥

내려와보니 하더쿨룸 레스토랑 앞에 열차 출발시간이 쓰여있었다.
우리가 저걸 발견한 순간 딱 타이밍이 맞아서 바로 고고!

이 길마저 너무 예쁘잖아..........><
무슨 동화속 마을 같다. 이런데서 살면 무슨 기분일까.. 여기 살면 이런 아름다운 풍경도 매일 보니까 그저 그래지려나..?!

지나가다가 이 동상보고 따라하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찍었는데 도저히 그건 못올리겠다... 추남추녀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라켄으로 내려가는 열차 타러!!

역시 우리는 융프라우패스vip 구매를 했기 때문에 무료였고, 패스가 없는 사람은 저기 키오스크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것 같았다.

하.. 앞자리를 쟁탈했어야 하는데........!
일찍 타러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중간중간 사진 찍으면서 내려오느라구ㅋㅋㅋㅋㅋ 앞자리를 놓쳐버렸다. 아쉬워.........! 그래도 남편이 일어나서 많이 찍어둔 것 같다.

내려와서 하늘을 보니 보이는 패러글라이딩하는 사람들.. 진짜 멋있다.....!!!! 나는 저건 죽어도 못 탈 것 같다ㅠㅠ
무서워서ㅋㅋㅋㅋㅋ 한 3분? 5분? 떠있으면 무서워서 달달 떨릴 것 같다.....ㅜ,ㅜ

하더쿨룸 전망대에서 내려왔는데도 시간이 12시가 안 되어서 동네를 좀 구경해보기로 했다.
요즘엔 꼭 어딘가를 가지 않아도 이런 마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는 것 같다ㅎㅎㅎ
남편이 빅토리녹스 칼을 꼭 사고싶다고 해서ㅎㅎㅎ 상점도 들러보기로 했다.

들어갔더니 웬 대형견이ㅋㅋㅋㅋ 누워있었다. 근데 스위스 멍뭉이들은 죄다 순한 것 같다.. 적어도 내가 만난 친구들은 다 순했음ㅋㅋㅋㅋㅋ

남편은 맥가이버칼을 이것저것 비교했다. 진짜 갖구싶었나보당ㅋㅋㅋㅋ 귀여운녀석..

남편이 고른건 요거였다!
41프랑, 한화로는 55,000원 좀 넘는 금액이었다.

가격대도 나름 적당했고, 내용물(칼 종류..?)도 꽤 괜찮았다ㅋㅋㅋㅋ 집이나 놀러갔을 때 유용하게 잘 쓰는 중!

무조건 와인오프너는 있었음 좋겠다고 했는데, 딱 마침 있구 칼도, 쪽가위도 있다.
내 맘에도 쏙 드는 맥가이버 칼이었다ㅋㅋㅋㅋ

아무튼, 하더쿨룸 전망대는 융프라우패스vip권 끊으신 분들은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한다!

돈을 따로 주고 가더라도 아깝지 않은 뷰지만, 굉장히 짧은 코스이긴 하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스위스여행 4일 차 3편 끝~~
4일차, 4편은 툰호수 유람선에 대해 포스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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