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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해외여행

11월 스위스 / 툰호수 유람선 선착장 가는법, 운행시간 - 스위스여행 4일차(4)

by 또용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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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여행 4일차, 하더쿨룸 전망대 올라갔다가 유람선을 타러 가기로 했다.

4일차에는 융프라우패스vip 뽕을 뽑기로 했기 때문에ㅋㅋㅋㅋㅋ 융프라우패스 소지자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코스로 정했다. 마침 경로도 찰떡이었달까?!

하더쿨룸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인터라켄 동역으로 다시 넘어가면 브리엔츠 호수 선착장이 나온다.

하더쿨룸에서 내려와서 작은 다리를 건너서 좌측으로 돌아 인터라켄 동역으로 넘어가다보면 요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왼쪽 길로 갔다.

가다보면 좌측에 브리엔츠 호수 유람선이 보인다. 맞겠지..? 근데 다 정착해있음... 움직이지 않아.................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ㅋㅋㅋㅋㅋ

근데 역시나.. 브리엔츠호수 선착장에 있는 유람선은 운행할 마음이 없어 보였고.......ㅠ,ㅠ 그래서 우리는 툰호수 유람선 타러 가기로!! 근데 왠지 우리가 배 타는 시간만 확인했어도 브리엔츠 유람선도 가능했을 것 같다.

 

왜냐면.. 툰호수의 유람선도 운행을 안 할 것처럼 보였지만.. 매표소도 닫혀있었지만.. 하루 한 척은 운행한다고 했기 때문에..! 잘 알아볼 걸 그랬다ㅠㅠ 브리엔츠 호수 유람선을 타고 이젤발트를 꼭 가보고 싶었는데.......ㅋㅋㅋㅋㅋㅋ

 

사랑의불시착 촬영지를 꼭 봐보고 싶었는데!!!!!!! 아쉬워라.......... 그래도 툰도 멋있긴 했다. 유람선이야 비슷할 것 같구ㅋㅋㅋㅋ 뷰도 비슷하지 않을까? 다만 마을 느낌이 조금씩은 달랐을 것 같긴 하다ㅜㅜ

어쨌든 우리는 운행을 안 하는 줄 알고..(실제로 하는지 안 찾아봄ㅋㅋㅋㅋ) 일단 인터라켄 서역으로 가기 위해 열차를 탔다. 융프라우패스vip권은 열차도 무료! 다만 1등석은 불가다...ㅜ,ㅜ 의자 머리부분 보면 알 수 있음!! 열차 밖에도 쓰여있다.

요러케 열차 칸 내,외부에 2라고 쓰여있으면 2등석이다.

융프라우패스로 무료탑승할 수 있는 칸은 2등석 칸이다!

인터라켄 서역 도착!

바로 담역이니 금방 도착한다. 열차 시간만 딱딱 맞으면 금방 갈 수 있다ㅋㅋㅋㅋ

어느 블로그에서 이런 유람선 경로도 차장뒀다. 브리엔츠 호수는 빠2빠2니까... 튠호수로 간다!

인터라켄 서역에 내려서 유람선 선착장을 찾으러 가는데,,, 그냥 길 자체가 너무 아름다웠다.

날이 점점 흐려지는 와중에도 그림같던 인터라켄 ㅠㅠㅠ 역시 스위스.. 스위스는 모든 마을이 이런 느낌이겠지..?

나무에 잎이 없어서 앙상한데도 예뻐.... 그냥 스위스라 좋은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호수 뷰는...... 진짜 누가봐도 그림 아닌가..........?ㅜㅜ 너무예뻐... 호수에 집들이 비쳐서 더 멋지다.

바닥에 무질서하게 떨어져있는 낙엽마저 그림같다...............호수라서 물비린내 날까 했는데 별로 안 나구,, 근데 경치에 취해서 못 느꼈는지도 모르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배 그림이 그려져있는 표지판을 따라 매표소를 찾아갔다.

걸어가던 중 인터라켄 서역 가판대에 있는 햄버거 가게를 발견했다><

대충 샌드위치 파는 곳이라고 쓰여있는듯! 이제 배가 고플 시간이었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ㅋㅋㅋㅋ

햄버거랑 핫도그 등등을 파는 곳이었다. 여기서도 볼 수 있는 신라면!! 크 뿌듯하다. 다른 한국 먹거리들도 여러 국가에 널리널리 알려지면 좋겠다*_*!!!

미스터그릴 메뉴판이다. 가판대 치고는 꽤나 메뉴가 다양했다! 우리는 미스터그릴버거랑 핫도그를 주문했다.

인터라켄 미스터그릴 옆에는 작게 테이블도 있었다ㅎㅎㅎ 우리는 여기서 앉아서 먹기로! 이 날은 날이 엄청나게 춥지 않아서 밖에서도 먹을만 했다. 사실 스위스여행 전반적으로 미친듯이 춥지는 않았던거 같다.

 

융프라우요흐 올라갔을 때만 달달달 떨었던듯..?!!!  오히려 프랑스에서 비가 계속 와서 축축하고 추웠다ㅠㅠㅠ

내가 고른 핫도그!

흠.. 생각한 것 보다는 초큼 부실했는데 그래도 뭐 먹을만 했다. 가격도 저렴했구!!

그리고 남편이 주문한 햄버거! 원래우리는 핫도그 하나만 나눠먹고 식사를 제대로 하자구 했었는데,, 사장님께서 잘못 들으셨는지 햄버거를 추가로 주셨다ㅋㅋㅋㅋㅋㅋ 의사소통이 잘 안됐던듯...ㅜ,ㅜ

햄버거는 약간... 맥도날드 치즈버거에서 치즈만 뺀? 그런 느낌이었다. 토마토 소스 베이스라 그런가 ㅋㅋㅋ 뭐 이것도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엄청 춥진 않았지만 쌀쌀하긴 해서,, 따뜻한 음식 먹으니 몸이 좀 녹는거 같기두 했다 ㅎㅎ

 

다 먹고나서 우리는 시간표를 그냥 역무원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2시였나? 부터 시작이고, 하루 한 대만 운행한다고 알려주셨다. 역시.. 여행중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는게 제일 빠르다...!!!!

다 먹고 나서도 운행시간까지 1시간 넘게 산책을 하기로 했다. 호수가 너어무 예뻐서 걷고싶게 만들었달까 ㅋㅋㅋㅋ

지나가다가 길거리 곳곳에서 사진도 찍었다><

진짜 호수 색이.. 에메랄드 빛이다.......... 너무 예뻐!!

유람선, 처음에는 별 기대 없었는데 호수가 너무 예뻐서 다시 기대감 상승ㅋㅋㅋㅋㅋ

그냥... 예뻐서 사진좀 여러장 찍어봤다.

호수 앞 집에 사는 사람들은 맨날 이 뷰를 보고 살거라 생각하니 넘 부러웠다.

한강뷰 저리가라네 정말,,,,,,, 훨씬 예쁘다ㅜㅜㅜ 공기도 너무 좋고.!!

한참 여기저기 걷다보니 벤치가 나와서 잠시 앉아서 쉬기도 하구ㅎㅎㅎ

거기서 또 사진도 찍구!ㅎㅎㅎ 고딩같아보이는 친구들이 저 멀리 옆 벤치에 앉아서 담배 피는데,, 그 담배꽁초를 호수에 버리는게 속상.........ㅜ_ㅜ

 

저럼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것도 신기하지만.. 이 예쁜 호수에 쓰레기를 투척하다니.........!! 하며 안타까웠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환경 사랑하구 아껴줬으면.........ㅠㅡㅠ(아무말대잔치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배 탈 시간이 다 되어서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가는 길!!

이 표시가 보이면 그대로 따라가시면 된다! 유람선모양 표지판이라 쉽게 찾으실 수 있을듯!!

요런 작은 계단을 내려가면 좌측에 매표소가 나오고, 앞쪽으로 유람선이 온다!!

매표소는 역시 문을 닫았다............흑흑 진짜 11월이 극비수기라더니 맞나보다ㅠ0ㅠ또르르..

여기 도착해서 40분 정도를 더 보냈어야 하는데.. 오래 밖에 있어서 그런가 슬슬 추워지기 시작해서 인터라켄 서역 근처를 돌면서 구경하기로 했다!!! 그래서 한국인 직원분이 계시는 아울렛 들러서 소소한 선물도 사구*_*!!!

 

아울렛 관련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 써봐야겠다!!!

아울렛, 툰호수 유람선 이 순서대로 포스팅해야지~~~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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