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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해외여행

인터라켄 서역에서 툰까지, 툰호수 유람선 가격 안내 - 스위스 여행 4일차(6)

by 또용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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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4일차 마지막 일정!

이제 슬슬 스위스 신혼여행 일정도 끝이 나고 있다...........

다녀온지 2달이 돼가는데 아직도 올리고 있다니.. 반성....!

 

세세하게 남기려고 하다보니ㅋㅋㅋㅋㅋ 엄청난 시간을 들여 포스팅을 하게 된 것 같다.

 

무튼 우리는 스위스 인터라켄 서역 근처에 있는 작은 아울렛에서 작은 선물들을 일부 구매하고, 툰호수 선착장으로 다시 돌아갔다. 드디어 배를 탄다!!!! 14시 10분에 배가 출발한다고 했다.

다시 계단을 통해 굴다리 밑으로 내려갔다. 쭈욱 나가면 바로 툰호수 선착장이다!

굴다리 아래에는 열차와 툰호수 유람선 일정표까지 쓰여있었다.

두번째 줄의 Thun(See) 요게 유람선 시간표다.

14:10에 출발하고, 지나치는 역들 이름을 보여준다. 최종 도착지는 Thun이다!

우리는 타고 끝까지 가보기로 했당ㅎㅎㅎ 어차피 다음 일정도 없었으므로~~

툰호수 유람선 선착장에 가보니 이미 배가 와있었다. 아마 우리가 14시 쯤에 도착했던거 같다.

각자 기념사진도 찍어주구><

배에 들어가보니 이미 사람이 꽤나 차있었다ㅠㅠㅠ 또르르.. 더 빨리 올걸ㅋㅋㅋㅋㅋ 그래도 스위스 선물 이것저것 구경하고 사서 다행이다.!! 뭐라도 하다가 천천히 와서ㅋㅋㅋㅋㅋ

 

유람선 안에 티켓 창구가 있는데, 여기서 탑승권을 구매하면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융프라우패스vip 권이 있었기 때문에 무료!! 흐흐

1층에 사람이 더 많았다. 아마도 우리같이 무료 탑승이 가능한 사람들인 것 같다!

1층이 2등석이다.  첨에 몰라서 2층에 자리잡음^^...

2층이 더 잘 보일 것 같아 올라가서 신나게 사진 찍었다ㅋㅋㅋㅋㅋ

캬.. 뒤에 호수며 산이며 건물이며 다 예쁘다........... 그림이구나~~

그리고 반층? 한층? 더 올라가면 요런 의자들도 있다!

출발 전에 시간이 좀 남았었나..? 사진이 많네ㅋㅋㅋㅋ 2시보다는 좀 전에 도착했나보다ㅋㅋㅋ

툰호수. 너무 아름다웠다.

에메랄드빛 호수는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았다.

몇 시간 동안 보면서 유람선을 탔는데도 질리지 않아.........!!

2층 야외석에서는 요렇게 앞도, 1층 좌석들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첨에 2층이 1등석인줄 모르고.. 왜 2층에 사람이 더 없지? 생각하며 2층에 앉음ㅋㅋㅋㅋㅋ 여기가 더 좋은데 왜지? 했는데 다들 2등석 티켓을 구매했거나 우리처럼 융프라우패스를 끊은 사람들이었나보다.

 

우리가 2층에 앉아있으니 여객선 승무원이 티켓을 보여달라고 했다. 그래서 융프라우패스 보여드리니 2등석은 1층이라고 알려주셨다 흑... 패스를 제대로 안 읽었고.. 안내판을 제대로 안 읽었다 우리가ㅋㅋㅋㅋ

하지만 1층에서도 충분히 잘 보인다!

지나가는 오리들도 구경하구ㅎㅎㅎ

안춥니 너희.......? 유람선이 천천히 가긴 했지만, 그래도 바람은 여전히 차긴 찼다.

같이 사진도 찍구, 남편은 고프로로 열심히 풍경을 담아냈다ㅎ.ㅎ 기특해라.

얼른 유튜브... 만들어서 올려야하는데........ㅎㅎㅎㅎ 정말이지 귀차니즘은 어떻게 없애야 할까.......!

동영상 편집은 아직 너무나도 낯설고 어렵다ㅜ,ㅜ

미안.. 초점이 여보가 아니었나봐............ㅎㅎㅎㅎ

잘 나왔네 하고 올리려고 보니 초점이 남편에게 없음ㅋㅋㅋㅋㅋㅋ

뒤에 배경에  초점을 맞추고 찍었나보다ㅋㅋㅋㅋ

캬 호수가 점점 넓어진다! 좁은 길을 지나오니 넓은 툰호수가 보인다.

몰랐는데, 브리엔츠 호수보다 툰 호수가 더 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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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크 지 않은가?!!

좁은 호수길만 보다가 이렇게 넓은데로 나오니 바다같기도 하고ㅋㅋㅋㅋ

빙하가 녹아 형성된 호수라더니,, 그래서 이리 넓은가?!

앞쪽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 찍기가 힘들었고ㅠㅠ

우리는 측면으로 돌아서 여유롭게 구경하기로 했다.

사진도 여유롭게좀 찍고 ㅋㅋㅋㅋ

그러다 추워서 안으로 들어옴ㅋㅋㅋ

커피머신도 있고~~ 요리도 판매해서 그런가, 조리도구 및 식기류도 보였다.

화장실은 2등석에서 한층 아래로 내려가면 있다.

그 티켓부스 바로 옆에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그리로 내려가면 됨!!

몰랐는데... 오르는 계단길에 1클래스라고 쓰여있넹^^...바보같다ㅋㅋㅋㅋㅋㅋ

선상에 있는 레스토랑 겸 카페의 메뉴판이다.

우리는 추운 몸을 녹이기 위해 맥주랑 커피 하나씩 주문하기로 했다ㅋㅋㅋㅋ

맥주 큰거 하나랑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에 넣을 수 있는 크림도 같이 주신다.

요거 넣어서 마시니 더 부드러운 느낌><

그리고 동그란 쪼끄만 쿠키도 주셔서 에스프레소에 찍어 먹었다. 존맛탱!!

여기서 다들 차를 많이 마시는데,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하지만 우리는 툰에 도착하면 먹기로 하고 음료만!ㅎㅎㅎ

따땃한 커피와, 시원한 맥주를 마시니 몸이 좀 따뜻해지는 것 같았다*_*

다 마시구나서 창 밖으로 보이는 경치도 감상하구 ㅎㅎㅎ

다른 도시들에 내려서 구경도 하고, 숙박도 해보고팠는데,, 그러기엔 스위스 마지막 날이었다^_ㅠ....

다음날 한국으로 돌아가므로.......흑 유람선 창 밖으로 바라만 보았다.......!

그리구 사진찍는데 너무 빵떡같이 나와서... 옷좀 바꿔 입어봤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너무 사진 못생기게 나와서 심통나있으니까 남편이 겉옷 색깔 때문인 것 같다고 바꿔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남편 옷이라 나에게 크긴 마찬가지였지만 ㅠㅠ 그래도 검은색이 덜 빵떡 같다........ㅎㅎ

어딜 보면 가을 같기두 하고~~

단풍이 참 예뻤다.

아델보덴에서 그린델발트로 넘어가면서 경유했던 슈피츠!

여기 마을 진짜 예뻐서 언제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슈피츠에서 내려서 구경하다가 그냥 돌아갈까 고민 잠시 했지만........~~ 그냥 툰까지 끝까지 가기로 했다.

별 이유는 없다.. 멀리멀리 가보고 싶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

졸기 시작하는 남편..... 그래 우리 배 오래 타긴 했다ㅋㅋㅋㅋㅋ 2시쯤부터 타서 5시반?정도까지 탄 것 같다.

예쁜 경치도 계속 보다보니 거기가 거기인 것 같구.. 맥주도 커피도 다 마셨겠다 노곤노곤해지기 시작했다.

툰 도시를 구경하기 위해 좀 재우고(??)ㅋㅋㅋㅋ 얼마 지나지 않아 툰역에 도착했다!

튠 역시 너무 아름다운 도시였다. 도착하자마자 잠 깨면서 설렘..! 그리고 아쉬움 ㅠㅠ

오늘이 마지막 여행 일정이라니.........!!

선착장에 유람선을 정박시키는 모습이다.

무사히 선착장에 도착하여 배를 내리고!

여기가 바로 튠 역이다>< 툰 도시도 역시 너어무 예뻤다. 그린델발트와는 다른 도시 느낌.

스위스의 도시는 10년 전에 가본 루체른 뿐이었는데,, 튠은 루체른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던거 같다.

물론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튠 도시 구경한 얘기는 다음 포스팅에 남겨봐야겠다.

이 포스팅이 스위스여행 4일차 마지막 포스팅일 줄 알았는데ㅋㅋㅋㅋ

결국 한 편 더 써야겠군!!

 

아무튼 스위스 인터라켄 서역에서 탈 수 있는 튠 호수 유람선융프라우패스vip  쿠폰이 있다면 2등석무료 탑승이 가능하다는 점!

융프라우패스가 없을 경우, 배 위에서 바로 티켓 구매가 가능하며, 2등석 기준 편도 45프랑이다. 융프라우 패스 있으신 분들은 꼭 타보시길 ! 아름다운 튠 호수를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다♥

 

스위스 튠/브리엔츠 호수 유람선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_*!!

http://www.jungfrau.co.kr/rail/railtime.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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