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선물사기 좋은 곳, 인터라켄 서역 아울렛 - 스위스여행 4일차(5)

툰호수 유람선 타기 1시간 정도 전이었나? 배 도착해있으면 미리 타려구 선착장에 가봤지만 역시나 와있지 않았다ㅠㅠ

요기가 유람선 선착장이다!

배도 사람도 아예 없어서 나는 이 날 아무도 유람선을 타지 않을 줄 알았다....ㅋㅋㅋㅋㅋ

일단 시간이 한참 남았으니 인터라켄 동역 근처좀 돌아다녀보자~~하고 역을 통과해 밖으로 나갔다.

툰호수 유람선 선착장 옆에, 위 사진처럼 굴다리가 보이면 안으로 들어가면 열차 역이랑 연결돼있다. 그리고 밖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

요기조기 산책하다가 발견한 주차계산기(??). 이런 무인시스템 좋은 것 같당ㅋㅋㅋ 우리도 공용주차장 이렇게 기기로 돼있으면 편할텐데.!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음ㅋㅋㅋㅋ

인터라켄 동역 근처를 작게 한 바퀴 돌다가 아울렛이라 쓰여있는 작은 가게를 발견했다! 가족들 선물만 잔뜩 사서 작은 선물들 쪼금 사볼까 싶어서 들어가봤다. 

엄청 다양한 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일단 스위스 물병!!! 진짜 가벼워서 등산 좋아하시는 아빠를 위해 하나 담았다. 여러 보온병들도 있었는데, 운동할 때는 가벼운게 최고일 것 같아서ㅎㅎㅎ 젤 가벼운걸로 구매함! 7프랑이었던거 같다.

그리구 치약! 처음엔 치약 살 생각은 안했었는데 직원분이 선물로 주기 괜찮다며 추천해주셨다.

아 그리고 요 아울렛은 직원분이 한국인이었다!! 굿 그래서 뭘 선물해야할지 모르겠던 우리에게ㅋㅋㅋㅋ 이것저것 추천해주셨다 *_*.... 치약은 미백치약, 일반치약, 유아용 치약 등 종류도 다양했다. 누구 줄 지 생각 안 하구 그냥 여러개 담아봤다..ㅋㅋㅋㅋㅋ

아빠 사드린 스위스 선물, 물병이 요고!! 검은색이랑 고민하다가 은색으로 구매했다. 우리것도 구매함!! 우리... 등산 언제 가지^^ 날 풀리면 가재놓고 아직도 안 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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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물병 종류도 다양하니, 둘러보시길 추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손톱깎이나 칼이 달린 열쇠고리, 인형, 우산, 옷, 가방 등 정말 없는게 없는 스위스 아울렛이었다.

규모가 밖에서 볼 땐 그리 크지 않았는데,, 들어가보니 굉장히 깊고 2층까지 있었던거 같다ㅋㅋㅋㅋ

 

우리는 유람선 시간이 다 되어 가서 2층까지 보지는 못했지만, 1층에도 충분히 많은 물건이 있어서 스위스 선물 알차게 구매한 것 같다ㅎㅎㅎ

아 그리구 감자칼!!

감자칼도 선물용으로 좋다해서 이건 양가 부모님 드릴거 2개랑 우리꺼 1개 구매했다. 내가 자취할 때부터 사용하던 감자칼이 있긴 한데, 스위스는 칼이 좋다하니 괜히 한 번 사보고 싶었음ㅋㅋㅋㅋ

정신없이 이것저것 구경하다가보니 유람선 탑승 시간이 거의 다 됐다!

급하게 계산을 하러 고고ㅋㅋㅋㅋ 그 사이에 직원분이랑 깨알 대화를 했다ㅋㅋㅋㅋ

 

스위스 남자분과 결혼하셔서 정착하여 살고 계시다고 했다. 11월 지금이 가장 비수기인데 왔다며 안타까워도 해주시고... 스위스 사는거 부럽다고 말씀드리니 가족들이 더 좋은 것 같다고 하셨다ㅋㅋㅋㅋㅋㅋ

 

스위스 놀러오면 만날 가족이 있으니!ㅎㅎㅎ 그리구 가끔 한국의 배달서비스가 그리우시다며ㅠㅠㅠ 근데 진짜 그건 인정... 한국처럼 빠르고 편한 곳은 없는듯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스위스 살아보고 싶어어~~ 한 달, 아니 딱 일주일만이라도ㅠㅠㅠ 4일 있긴 했지만..일주일 진득허니 한 곳에 머물러보고도 싶다.

오우 이렇게 보니 치약을 엄청나게 샀구만...?!!! 나도 아직 안 써봤는데, 친구 한명 말로는 거품이 덜 난다고 한다. 원래 거품 적은 치약이 좋은거라곤 하던데.... 맞나?! 아무튼ㅋㅋㅋㅋ 작지만 지인들에게 줄 스위스 선물도 초큼 사고...!!! 나름 알차게 시간을 보낸 것 같당ㅋㅋㅋㅋ

 

이제 다시 스위스 아울렛을 떠나서 툰호수 유람선 선착장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