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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해외여행

스위스 툰(Thun) 도시 구경하기 - 스위스여행 4일차(7)

by 또용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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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여행 4일차 마지막 여행일정!
툰호수 유람선 타고 툰 도착!!!

여기가 툰 역이다.
유람선 선착장 바로 옆에 역이 있다.

툰은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소도시이다!

스위스에서 도시라곤 10년 전, 루체른밖에 안 가봐서 툰 도착했을 땐 또 새로운 느낌이었다.

벌써 날이 어둑어둑 ㅠㅠ 유람선 2시간 반 정도 타고 왔나..? 5시쯤이었던거 같다.

우리는 저녁먹을 시간이 돼서 구글로 평 좋은 곳을 찾아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역시 도시라 그런가 그린델발트보다 버스도 많고 자주 다녔다.

버스에는 역시 어디 역인지 알려주는 모니터(??)가 있음!

툰 도시도 너무 예뻤다. 그린델발트의 산속마을 같은 느낌과는 또 다른 예쁨!!

확실히 가게도 사람도 더 많았다.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시기였어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역시나 너무 예쁨!
다리 건널 때마다 사진 찍은듯ㅋㅋㅋㅋ

고프로로 여기저기 동영상 잔뜩 찍어왔는데,,
편집을 아무도 안 함^^.. 심지어 옮기지도 않았다ㅋㅋㅋ

계단을 내려가면 아레강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나온다. 휴.. 꼭 가고 싶었는데 말이지!!ㅜㅜ
일단 우리가 찾은 곳도 레스토랑 몰려있던 곳에 있었다.

사람이 좀 더 많고 북적이는 느낌이 있음에도 여유로운 느낌.. 그냥 우리나라가 아니라서 그런고니..?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첨에 가려고 했던 식당은 요기다ㅠㅠ

Ristorante Ponte di Legno Pizzeria

아레 강둑에 줄지어 있는 레스토랑 중에 평 괜찮았던 곳 중에 고름! 하필 이 때 브레이크타임이 걸치는 바람에.. 영업중이라고 쓰인 가게 중 평점 높은 곳으로 골랐다.

파스타가 맛있대서 기대했는데.. 음식은 안 되고 음료만 주문 가능하다고 했다ㅜㅜ 흑흑 아쉽지만,, 길거리 구경하다가 운영중인 것 같은 가게를 들어가보자며 나왔다.

두 번째 식당.. 아레 강둑 따라서 쭈우욱 내려가다보니 문을 연 것 같아 들어가봤지만 역시나 음료만 가능..

1시간 정도 기다려야하는데, 툰에서 그린델발트까지도 꽤나 거리가 있기 때문에 포기하고 빠르게 출발하기로 했다. 너무 어두워질것 같기도 하구.. 피곤피곤..

예쁜 레스토랑들이 참 많았는데ㅜㅜ 여기서 햇살 받아 반짝이는 아레강을 바라보며 식사를 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저녁 말구 점심에!ㅎㅎ

어느 식당엘 가나 브레이크타임일 것 같아 빠르게 포기하구 시내 구경이나 하기로 했다.

유람선을 넘 오래 타서 그런가..? 둘 다 조금 지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리가 역시 너무 예뻤다. 하지만 역시.. 나는 스위스에선 도시보다 자연을 보는게 더 좋은가보다. 그린델발트로 빨리 돌아가고 싶었다ㅋㅋㅋㅋ 좀 더 한적하고 고요한 곳으로..!

조금만 더 기다렸으면 야경도 보고 밥도 먹고 올 수 있었을건데 이제와서 생각하니 조금 아쉬운 것 같기도 하구..?!ㅜㅜ

그린델발트는 밤에 숙소에서 노는거 말곤 할게 없기 때문에ㅋㅋㅋㅋㅋ 근데 저땐 그 한적함이 좋았지.. 아무래도 결혼준비에 지쳤나보다..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는길에 쿱이 있길래 요깃거리나 살까 싶어 들어가보기로 했다.

여태 갔던 쿱 중에 젤 컸던거 같다!
샌드위치 종류를 사갈까 했는데,, 애매하게 먹느니 그냥 가서 맛있는거 먹기루 하고 패스!

채소 과일도 많구

초밥, 롤 같은 것두 판다ㅋㅋㅋㅋ 신기행

크.. 진짜 마트 크다. 하지만 숙소랑 거리가 많이 멀어서ㅋㅋㅋㅋ 굳이 뭘 사진 않았다. 살거면 그린델발트 근처 쿱이나 미그로스에서 사면 되니까!

밤이 되어가니 강에 비친 불빛 덕분인지 마을이 더 예뻐보였다. 좀 더 기다렸다가 야경도 보고 올 걸 그랬나ㅠㅠ

사진을 보다보니 다시 조금씩 후회가 되고..ㅋㅋㅋㅋㅋ
머 그래두 그린델발트에서 맛있는거 먹었으니><
숙소에서 둘이서 술 한 잔도 하고ㅋㅋㅋㅋ 그거도 그거 나름대로 좋긴 했다><

도시여서 그런가? 인구가 좀 있어서 그런지 가게도 엄청 많구 쇼핑몰도 많구! 우리나라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채소/과일가게도 있었다ㅎㅎㅎ 해외여행가서 이런거 보면 괜히 가서 뭐 하나 사고싶더라ㅋㅋㅋㅋ

툰 역으로 다시 돌아왔다!!
열차를 타고 그린델발트로 돌아가기 위해.
스위스여행의 마지막 밤이다ㅠㅠ흑흑

아쉬운 마음에 길거리 아무데서나 막 사진 서로 찍어주기ㅋㅋㅋㅋ 자기.. 근데 사진 언제 공유할까 우리^^

서로 각자의 폰에 있는 사진 아직 정리도 안 함ㅋㅋㅋㅋㅋ 하루 날 잡고 추억팔이좀 해야겠다. 중복사진들 정리도 할 겸ㅎㅎㅎ 스위스 너무 그립겠지....^_ㅠ

열차 타구 출바알~~

중간중간 역에서 갈아타구 열차만 또 1시간 넘게 타고 그린델발트로 넘어간 것 같다.
열차 안에선 넋놓구 스위스의 깜깜한 밤을 구경했다!

그린델발트 도착해서는 너무 배가 고파서 미리 찾아둔 그린델발트 맛집인 Dalsavi 레스토랑에 가기로 했다.

포스팅이 넘 길어지니.. 담 포스팅에 남겨야지!
예뻤던 툰 도시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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