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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해외여행

그린델발트에서 취리히 공항까지 - 스위스 여행 5일차(1)

by 또용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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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스위스 신혼여행 마지막 날 포스팅!!!
너무너무 아쉬웠던 날 ㅜ,ㅜ
그린델발트에서 취리히 공항까지 넘어가는 길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캬.. 기가막힌 타이밍!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에 커튼을 열어보니 눈이 가득 쌓여있었다.
눈이 오면 날이 흐려서 관광하기가 힘든데ㅜㅜ 우리가 머물고 관광하는 동안에는 계속 날이 좋다가 마지막날 눈이 와서 너무 다행이었다*_*
 
근데 눈 쌓인 바깥 뷰는 더더욱 아름다웠다. 마지막 날 아침이기도 하고, 눈 쌓인게 너무 예뻐서 아주 차가운 공기에도 불구하고 테라스에 나가 같이 멍 때리다가 조식 먹으러 고고!

모닝 커피도 한 잔 하고~~

역시 맛있었던 아이거셀프니스 호텔 조식 ㅎㅎㅎ
유럽 신혼여행 마지막 날이라고 하니.. 더 소중했던거 같다ㅋㅋㅋㅋ
그린델발트에서 취리히 공항까지 오래 가야하므로,, 든든하게 먹었다.

유럽 신혼여행 떠날 때 사왔던 핫팩!!
마침 딱 하나 남아서 마지막 날 사용했다ㅎㅎㅎ
 
아주 유용했던 핫팩. 11월이었기 때문에 잔뜩 사갔는데, 별로 안 추울 때 온다면 융프라우요흐 올라갈 때 가져갈 것만 챙겨가면 될 것 같음!!ㅎㅎ

짐 호다닥 챙겨서 아침 열차를 타기 위해 그린델발트 역으로 고고~~!
체크아웃 할 때 호텔 직원분이 아이스티까지 주셨다>< 직접 만든거라고 하셨다!ㅎ.ㅎ 다음에 또 보자고 인사까지ㅋㅋㅋㅋ
언젠가 꼭 올 수 있기를><.... 넘넘 아쉬웠던 아이거 셀프니스 호텔 안뇽ㅜ.ㅜ~~~

그린델발트 역까지 가는 버스는 또 시간이 한참 남아서,, 역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걸어가면서 사진 깨알같이 많이 남겼네ㅋㅋㅋㅋ

눈 쌓인 풍경은 멋졌지만 바닥은 질퍽였다ㅜㅡㅜ 돌아가는 날 이래서 얼마나 다행인지..!

가는 길에 귀여운 애기랑 엄마아빠가 눈싸움 하는 것도 봄ㅋㅋㅋㅋ 외국 아가들은 다 어쩜 이렇게 귀여울까ㅠㅠㅠ 같이 눈싸움 동참하고팠당ㅋㅋㅋ

눈 덮인 그린델발트는 너어어어무 아름다웠다.

여기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그린델발트역*_*

짐이 진짜 많았다... 온갖 선물에 술까지^^...

멋있으면서도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던 그린델발트.!! 눈이 오니 더 예쁘다>.< 떠나기가 너무 너무 아쉬웠다ㅠ_ㅠ

기차 기다리면서 사진도 왕창 찍었다ㅋㅋㅋㅋ 시간이 이대로 멈춰버리길 바랄 정도로 아쉬웠다ㅜㅜ흑

그린델발트 역에 도착하는 열차 시간표가 쓰여있다.10시 48분 열차를 타고 출발!!ㅎㅎㅎ

아기자기한 느낌의 그린델발트,,, 아쉽지만 안뇽~~~

마을 자체가 너무 예뻤다*_*

남편이랑 나랑 둘 다 밖만 넋 놓고 바라보면서 갔다ㅜ,ㅜ 아쉬운 스위스를 조금이라도 더 눈에 담으려고..!

그린델발트 쪽은 눈이 잔뜩 쌓여있었는데 가다보니 이렇게 푸르른 곳도 나왔다. 어딜 보면 가을 같구 어딜보면 또 겨울같구ㅋㅋㅋㅋ 스위스의 매력이다.

 

더 쓰고 싶지만, 사진이 넘넘 많아서.. 다음 편으로 미뤄야겠다ㅋㅋㅋㅋ

그린델발트-취리히 공항 여정(?) 1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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