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일기/해외여행

호주 시드니 차이나타운 맛집 Emperor's Garden Restaurant / 시드니 공항 약국 안약

by 또용 2024. 10. 13.
728x90
반응형

오늘은 호주 시드니 차이나타운 맛집을 소개해볼까 한다. 우리는 해외여행 가서는 막 맛집을 검색해서 가는 편은 아니다. 그냥 가보고 싶은 목적지를 정하고, 그 근처에 맛있어보이는 곳을 찾으면 후기 찾아서 들어가는편 !

 

여행할땐 극강의 파워J인 나라서ㅋㅋㅋㅋㅋㅋㅋ 맛집 찾아다닐 틈이 없기 때문에^_^..... 볼거 다 보고 찾아둔 맛집을 가려고 하면 항상 식사 때를 놓치거나.. 웨이팅 때문에 포기한 적이 많아서 자연스레 그리 된 것 같다ㅋㅋㅋ

이번 호주 / 뉴질랜드 여행의 경우에는 나의 파워J력이 약해져 약간 소문자p스러운 여행을 했음에도 맛집은 찾지 않았다ㅋㅋㅋㅋ 맛집 찾아 계획하는 것도 귀찮았나..? 올해 여행 한 번도 안 갔더니 저 순간이 넘 후회스럽다ㅠㅠㅠ 더 열심히 돌아다니고 더 많이 보고 올걸 !!!

 

아무튼 시드니 차이나타운 도착 !! 마침 점심식사 시간이라 그런지 굉장히 사람이 많았다. 뉴질랜드행 비행기 시간까지 그리 여유있게 남은 편이 아니라서 둘러볼 시간 없이 바로 입구 앞에 있는 시드니 차이나타운 맛집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하 여기 이름이.. 뭐 죄다 중국말로 쓰여있어서 정확히 모르고 들어갔는데.. (영어도 살짝 꼬부랑 글씨...) 나중에 지도 찾아보니 Emperor's Garden Restaurant 였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나 많았다. 딤섬 맛이 꽤 좋았으니, 시드니 차이나타운 맛집으로 추천함 !!

내부 자리도 꽤  넓었고, 딤섬을 올려 이리저리 가지고다니시는데, 그 때 뚜껑 하나하나 열면서 이거 줄까? 라고 물어보시는 듯 했다. 우리는 처음에 몇번 맛있어보이는 걸로 고르고 그 다음부터는 메뉴판으로 주문했다.

이름은 아무것도 모르고 먹었음..ㅋㅋㅋㅋㅋ 그냥 대충 내가 먹어봤던 딤섬이랑 비슷해보이는 것들로 골랐다. 위에 사진은 아마도 돼지고기랑 새우살 다져서 만든 딤섬인듯..?

요건 안에 새우랑 다진 채소들을 뭉쳐서 만든 딤섬이었던 것 같은데 입으로 잘라 먹으면 뜨거운 즙이 나올 수 있으니 조심히 먹는게 좋을 것 같다. 우리도 입천장이 다 데임...ㅠ_ㅠ 그래도 맛있었던 딤섬 ><

 

시드니 차이나타운 맛집의 메뉴판이다. 가격대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음 !! 웬만한 딤섬은 10~12.5 호주달러 정도였음 !! 지금 환율로 보면 10달러면 9천원~1만원 정도의 가격이었다. 

 

음.. 이 납작하게 생긴 딤섬은 비추... 안에 야채랑 닭고기 쪼끔인가 들어있었던거 같은데,, 피가 너무 두껍고 많아서 딤섬 내용물의 맛보다 밀가루 맛이 더 났다.

요건 새우가 들어있는 딤섬이었는데, 존맛탱구리 !!!! 역시 무난한게 제일 맛있어 ~~~ 각자 한 3접시씩 먹었나..? 진짜 많이도 먹었군..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게 먹고 이제 다시 뉴질랜드로 가는 비행기 타러 공항으로 고고 ~ 지하철 역까지 트램을 타고 가도 되지만 걸어가도 될 거리라 그냥 걷기로 했다. 역시 여행은 걷기운동하러 가는거지...?^^.... 다행히 날씨가 미친듯이 덥지는 않아서 괜찮았다. 시간은 꽤나 남았으나 지하철/기차역까지 빠르게 걸어감 !!

그런데..... 갑자기 눈 아래부분이 점점 부풀어오르더니 넘 간지럽고.... 난리가 남 ㅠㅠ 눈동자도 충혈되고 눈 아래는 퉁퉁 붓고,, 이거 뉴질랜드 공항가서 병걸린줄 알고 오해하고 안들여보내주는거 아닌가..? 하면서 엄청 걱정함ㅋㅋㅋㅋㅋㅋㅋㅋ휴 진짜 난리네 ;; 이래본적이 처음이라 무슨 알레르기 인지도 모르겠고;; 당황당황..

 

그래서 지하철인지 기차인지 타고 시드니 공항 도착하자마자 약국부터 찾았다.  약국은 짐부치는 곳 뒷편에 있으니 참고 !! 가장 오른쪽 편에 있었던거 같다.

Amcal+ express라는 약국에 가서 나는 내가 알기론 음식 알레르기가 없는데.. 딤섬을 먹고 공항으로 오는 길에 갑자기 이유를 모르게 눈이 간지럽다가 이렇게 부풀어 올랐다. 벌레에 물린건가? 싶은데 물린 느낌은 또 안 들었다고 했더니 벌레들어갔을 때 넣는 안약을 주었다. 그리고 혹시 몰라서 안대도 하나 구매함.. ! 옛날 궁예가 생각나는 그런.. 한쪽  눈 가리는 안대ㅋㅋㅋㅋㅋㅋ 부끄러워서 쓰지 않았다.. 괜히 삼..ㅋㅋㅋㅋ

 

아무튼 그래도.. 그 안약 덕분인지, 시간이 흘러서인지 붓기는 점차 가라앉았고.. 시드니 공항이나 뉴질랜드 도착했을 때에도 따로 직원이 물어보거나 하진 않았다. 맛있게 딤섬 먹고 나와서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지만..ㅎㅎ 앞으로는 상비약으로 안약도 챙겨야겠다는 교훈도 얻었다 호호호^^...

 

다음 포스팅에는 호주 시드니 지이이이이이인짜 마지막 편, 시드니 공항 관련글을 써봐야겠다. 시드니 차이나타운 맛집 리뷰 끝-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