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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해외여행

베르사유 궁전 입장료 및 입장권 구매 방법 (유럽 신혼여행, 파리 2일차 1편)

by 또용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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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럽 신혼여행 2일차 여행일기! *_*
2일차는 파리 일정이 아주 빠듯했다. 9년 전에 15박 17일 서유럽 배낭여행을 갔을 때처럼... 힘들게 돌아다니기 싫어서 가이드 투어를 신청했다. 예전엔 항공, 숙소 제외하고는 전부 다 직접 일일이 예매하고 대중교통으로 다녔었다.
근데 신혼여행인데,,, 쉬러가는 여행 가고싶다는 남편을 꼬드겨 가는 유럽이라^_^... 조금이라두 덜 힘들어야했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게 일부 가이드 투어와 자유일정이 섞인 유럽 신혼여행이었다.

파리 첫째날은 저녁에 도착해서 거의 한게 없고ㅠㅠㅠ 둘째날부터 제대로된 여행 시작이라 넘 설렜다!!!
그래서 눈도 일찍일찍 떠지고, 가이드 미팅 시간보다 5분 먼저 도착했다.

트로카데로 역에서 만나기로 해서 역 앞에서 대기. 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우리보다 먼저 와 계셨고, 와계신 다른 팀도 있었다! 어떤 어머니께서 아들을 데리고 둘이 오셨는데 아들이 세상 부러웠다..........
11월은 파리여행 비수기(??)라 그런지 우리 포함 3팀, 총 6명이었다.
파리 이틀차는 하루 종일 가이드와 함께 다니는 일정이었다.
베르사유궁 > 몽마르뜨언덕 > 노트르담 대성당 > 에투알 개선문 일정이었다.
우선 가장 먼 베르사유궁부터 출발!!
분명 아침에 가이드미팅 때에는 비가 안 왔었는데... 점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ㅠ_ㅠ

가이드님이 가이드투어에 필요한 수신기를 주셨다.
베르사유궁까지는 대중교통을 타고 갈 수도 있지만 꽤나 멀고.. 지하철 내려서도 좀 걸어갔던 기억이 있어서 편하게 차를 타고 가는게 너무너무 기뻤다!!! 10년 전 베르사유궁 갈 때에는 대중교통을 타고 갔기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ㅋㅋㅋㅋ 걷고 또 걷고... 또 걷고... 그러나 차를 타고다닌 이번 여행에서도 하루 15,000보는 기본^_^....

그래도 베르사유궁까지는 편안하게 갔지요!! 베르사유궁에 도착~~
베르사유궁 티켓은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물론 마이리얼트립 같은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베르사유궁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했다.
Billetterie du ch?teau de Versailles (chateauversailles.fr)
Palace ticket 옵션을 선택한 후 오전 9시로 예약했다!
성인 일반 티켓은 19.5유로 이다. 약 26,000원 정도인데 한국 사이트에서 사도 비슷하니 클룩이나 마이리얼트립에서 구매해도 될 것 같다! 토스는 해외결제 시 3% 캐시백 해주니까 토스카드로 결제함!!
단, 뮤지엄패스 소지자는 베르사유 궁전 무료 입장 가능하니까 구매 안 해도 된다는 점 참고하세요~~!

베르사유 궁전 진짜 도착!!
약간 세계사 다시 공부하는 느낌이랄까..? 입장하기 전까지만 가이드님이 동행하셨고, 갈 때까지 계속해서 프랑스 역사, 베르사유 궁전 관련된 내용들에 대해 알려주셨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베르사유궁전에서 왕비들이 공개적으로 출산했다는거였다.. 와우.. 정말 왕족이란 이렇게 힘든거구나..하하 아마 아들이 아닌데 아들이라 속이거나, 거짓으로 임신했다고 할까봐 그랬겠지...?

아무튼 날씨만 좀 더 화창했다면 더더더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아직까진 비가 오지 않는다~~
9시 입장이라 얼추 비슷하게 도착했는데 줄 서서 들어갔다.
바코드가 포함된 입장권을 pdf였나 이미지로 저장해서 들어갈 때 보여줬다.

들어가서 오디오 가이드도 하나 빌렸다.
베르사유 궁전에서 빌려주는 오디오 가이드는 개당 5유로! 무료 가이드 어플도 있다고 하니 미리 알아보고 가시길 추천! 오디오 기기만 빌리는 데에도 둘이 1만원이 넘으니..! 다른 곳에 돈 쓸 데가 많으므로^^.. 무료 오디오 가이드가 있는걸 미리 알았다면 우리도 다운받았을텐데...흑 근데 결혼준비 때문에 여행계획 거의 안 세우고 가이드투어에 의존했으니.. 뭐 아깝지 않았다!
아무튼 우리는 이어폰 꽂고 둘이 같이 들으려고 하나만 대여했는데.. 이어폰에서 소리가 나오다 안 나오다 해서 귀에 대고 들었다... 키 차이 때문에 같이 듣기 넘 힘들어서 방마다 한 명이 듣고 한 명이 설명해주고ㅋㅋㅋㅋㅋ 웃겼다. 그러다 의자 있으면 앉아서 같이 듣기도 하고!!
이번엔 제대로 좀 들으려고 했는데 너무 시간이 짧았다..흑
하루에 갈 곳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ㅠㅠㅠ 한 시간 반? 정도 투어를 했는데, 정말이지 너무 아쉬웠다..!
베르사유 궁전도 제대로 보려면 하루 꽉 채워서 봐야 할 것 같다.

튈르리 정원도 너무 예뻤는데.. 이렇게 창으로밖에 볼 수 없었다^_^... 속상....
다음에 여유롭게 프랑스만 한 번 더 와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10년 전 파리는 굉장히 더럽고 불쾌한 느낌이었는데, 이번 파리여행은 아주 좋았다^^!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베르사유 궁전 안은 정말 다시 봐도 화려했다. 다시 봐도 너무 예뻐.. 베르사유 궁전은 원래 루이13세가 처음에 사냥을 위해 만든 별장이었다. 루이14세가 대대적인 증축을 해서 왕궁으로 삼았으며, 태양왕이라 불리던 루이14세의 권력을 상징하는 건축물이라 할 수 있다고 한다.

각 방마다 그림들이 걸려있고, 천장에까지도 그림이 있는데 다 의미가 담긴 그림들이었다. 오디오 가이드 설명 들으니까 아주 흥미진진하니 더 재밌었다! 꼭 오디오가이드 챙겨 들으세요!! 예전에 친구랑 배낭여행 왔을 때는 가이드 아예 안 들었던거 같다.. 그저 사진 찍느라 바빴던듯ㅋㅋㅋㅋ아닌가.. 기억을 못 하는건가..?! 아무튼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듣다가 마지막 부분은 제대로 보지도 듣지도 못하고 달려 나와버렸다..!
우리 때문에 가이드 팀 일정이 전체적으로 늦어지면 곤란하니까..

마지막은 내가 진짜 너무 잘 찍었다고 생각하는 사진!><
멋져랑~~~ 확실히 내가 사진은 훨씬 잘 찍는단 말이지^_^!! 인정해라 이제!!
아쉽고 아쉬웠던 베르사유 궁전 투어 끝....!

베르사유궁전 나오니까 비가 오기 시작했고, 점점 비가 세차게 오기 시작했다^_^....

파리에서는 하루도 하루종일 맑은 날이 없었다ㅠㅠㅠ 다른건 다 좋았는데 날씨가 너무 아쉬웠음..!
아무튼 베르사유궁전 투어편은 끝! 다음은 몽마르뜨언덕 포스팅을 남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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