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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해외여행

아델보덴에서 그린델발트로 이동 / 그린델발트 bebbis 후기 - 스위스여행 2일차(2)

by 또용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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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신혼여행 2일차!

나의 꿈의 숙소였던ㅋㅋㅋㅋㅋㅋ 더캄브리안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마치고 바로 맞은편에 있는 버스정류장(?)에 가서 표를 구매했다. 유로를 내려고 했는데 동전은 안 받는다고 하셔서ㅜㅜ 몇 프랑이 부족한 상태였다.

 

근데 직원분이 프랑 동전 더 없냐고 하시더니, 일부 할인(???)을 해주셨다!!! ㅜ.ㅜ 감사합니다....

유로 동전은 역시 프랑스에서 다 쓰고 왔어야 하는데..!

요기 창구에서 버스표를 구매하면 된다.

이제 또 아델보덴에서 그린델발트까지 머나먼 여행을 가야한다ㅋㅋㅋㅋ

버스에 기차에 계속 이동수단 안에 있었던듯?!

아이코 초점..ㅋㅋㅋㅋ 저기 모니터를 보면 버스 시간이 나와있는데, 우린 시간이 한.. 30분정도 남았던거 같다.

전 날 버스를 탔던 푸르티켄 기차역까지 가는 버스티켓은 두 명이서 22.4프랑이었다.

더캄브리안 호텔이 있는 아델보덴 포스트에는 버스 종점 같았다. 아마두?!

버스들이 여러대 있었는데, 요 버스가 우리가 한 20분 정도를 타고 내려간 버스다!

역시나 뒤에 짐을 실을 수 있는 짐칸이 있다. 완전 편함!!!

시간도 남고~~ 넘 아쉬워서 사진 몇 장 찍어봤다!

짐을 두고 나온 상태라 약간 불안해서 멀리까진 못 갔다ㅋㅋㅋㅋㅋ

크.. 아델보덴은 다시 봐도 진짜 그림같은 마을이다.

 

푸르티켄까지 20분정도 가고~~~ 푸르티켄에서 슈피츠로 이동했다.

그런데......... 우리가 버스 시간을 하나 놓치는 바람에 ㅠㅠㅠ 미리 끊어둔 기차 시간과 맞지 않았다.. 뚜둥..

슈피츠까지 가는 기차에서 티켓 검사를 했는데 큐알코드 찍더니 이 열차가 아니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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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개당황....해서ㅋㅋㅋㅋㅋㅋ 그럼 어떻게 해야하느냐고ㅠㅠ물었는데..

우리가 당황한게 보였는지 여기는 괜찮은데 슈피츠에서 그린델발트 갈 때는 새로 끊어야 할 것 같다고 알려주셨다.

 

바보같아.......!! 전 날 세이버데이패스를 끊었어서 시간에 딱 맞춰 가야한다는 생각을 전혀 못했다;;

벌금 쎄게 물 뻔 했는데ㅠㅠ 그러지 않아서 넘 다행이었다.

역무원님 감사합니다.......!!ㅜ,ㅜ

슈피츠에서 그린델발트까지 가는 티켓을 새로 끊었다.........

무려 44.8프랑.......하핫 현재기준 환율로 계산해보면 한화로 약 6만원이었다........또르르....

6만원을 날린 셈인게지...ㅜ_ㅜ 바보같아..! 좀 더 일찍 나올걸ㅋㅋㅋㅋㅋ

 

더캄브리안호텔에서 체크아웃 후 아쉬운 마음에.. 계속해서 사진을 찍은게^^... 화근이었던거 같다.

우리가 버스 티켓 끊을 때 이제 막 버스 하나가 지나간 느낌..?ㅋㅋㅋㅋ 뭐 그래도.. 30분이라도 아델보덴에 더 머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하자......!!ㅎㅎㅎ

그래도 무사히~~ 그린델발트 도착!!!><

기차 밖을 넋놓고 바라보고만 있어도 힐링하는 느낌이었다.

프랑스에선 하염없이 걸었다면ㅋㅋㅋㅋㅋㅋ 스위스에선 기차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이제 그린델발트 숙소인 아이거셀프니스호텔 도착!!

그린델발트 역에서 가까워서 걸어 올라갔다. 버스 타기도 애매~~해서?

걸어서 5분이면 간다!

리셉션으로 고고!

입구가 좀 특이하게 있다. 그냥 길거리 앞에 있으면 참 좋은데..

언덕을 좀 올라가서 호텔 안쪽에 가야 있다.

요기까지 올라왔는데... 바보같이ㅋㅋㅋㅋㅋㅋㅋ 주차장이었다 여긴...

위에 사진에서 우측으로 들어가야 리셉션이다.

우리는 체크인 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 슬프게도 방이 준비되지 않았다.

아직 청소중이라 하여 짐을 맡겨두고 식사를 하러 나가기로 했다.

더캄브리안호텔에서 조식 먹은 이후 아무것도 안 먹은 상태라 굉장히 배고팠다..!!!

체크인은 아직 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게스트카드를 먼저 주셨다. 요거 꼭 챙기시길!!!

체크인 하면 당연히 알아서 주시겠지만, 혹시나 못 받으시면 물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다.

이 게스트카드가 있으면 정해진 노선 내에서 버스를 무한으로 탈 수 있다. 굿굿~~><

 

아! 아이거 셀프니스 호텔의 시티택스는 28.5프랑이었다.

우리는 배가 고파서 미리 찾아둔 그린델발트 밥집들 중에 가장 가까운 곳에 가기로 했다.

바로 bebbis !!  역시.... 뷰가 미친듯^_^

너무 목이 타서 물도 시켜버렸다... 시키지 말았어야 했는데^^.........

물이 무려 3.5프랑, 한화로 4700원 정도...?

뭐 양이 많기는 했는데ㅎㅎㅎㅎ 충격적이었다. 절대 식당에선 물 시키지 말것...! 메모...ㅋㅋㅋㅋㅋㅋ

아이거 북벽이 보이는 창가에 앉아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식사 시작!

우리는 치즈버거랑 코돈블루를 주문했다.

처음엔 코돈블루가 뭔지 잘 몰라서 찾아봤다. 돈까스처럼 생겼는데 역시 맞았다.

스위스식 돼지고기 튀김이라고 한다!

비쥬얼 좋고~~ 뷰 좋고~~ 일단은 물 가격 빼고는 다 만족스러웠던 bebbis였다.

그러나.. 음.. 맛은.... 그저 그랬달까...?

가격에 비하면 별로인 느낌...?

심하게 나쁘진 않지만 다시 가고싶지는 않은 그런..?!!! 식당인 것 같다.

아마 다른 메뉴를 시켰으면 다른 생각이 들었을지도!

 

코돈블루가 약간.. 느끼했다고 해야하나.. 우리 입맛엔 그랬다. 맛있다는 분들도 많으니 개인의견들 잘 참고해서 주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치즈버거는 무난했는데, 사실 맥도날드나 버거킹이 더 맛있다!ㅎㅎㅎ어쩔수 없나...

금액은 이러하다...

코돈블루 26.9 프랑, 치즈버거 21.5프랑, 맥주 2잔 9프랑, 물 3.5프랑

총 60.9 프랑으로 약 8만원이다.

 

흐음.. 그정도 맛은 아니었는데 말이지ㅜ_ㅜ.. 역시 스위스 물가는 헉 하게 만드는 것 같다ㅋㅋㅋㅋ

뭐 그래도 그린델발트 처음 와서 날씨 좋았고, 뷰도 좋았으니!! 기분좋게 먹고 나왔다.

(물론 맛은... 우리 둘 입맛에는 안 맞았지만..!)

 

그린델발트 bebbis를 다녀와서 방 배정을 받았다.

업그레이드 해주셨다고 한다! 나는 허니문여행사에 예약을 맡긴거라, 어떤 방인지도 사실 몰랐다.

 

그린델발트에서는 숙소에 오래 머물것 같지 않아서 굳이 좋은 숙소는 아녀도 된다고 요청했기 때문에~~

룸 업그레이드는 생각도 못 했는데ㅎㅎㅎ 넘 감사하네!

3층 이상정도 되어야 아이거 북벽이 잘 보일텐데, 1층이라 반쯤밖에 안 보인다고 했다ㅠㅠ 아쉽지만 그래도 원래 예약한 방보다 좋은 방이라고 하니 감사히 받았다ㅋㅋㅋㅋㅋ

 

방으로 올라가있으면 짐을 올려주는 서비스까지 너무 좋았던 아이거셀프니스 호텔!

프론트에 계시는 직원분들도 넘 친절해서 기분좋은 호텔이었다.

 

아이거셀프니스 방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남기기로~~

스위스여행 2일차 2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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