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포스팅을 남겨본다.
한동안 넘 바빴어서..!! 후기를 못 남기다가 다시 시작-!!
오늘 작성할 건 세계 10대 수영장이라고들 하는, 더캄브리안 호텔 수영장 후기이다.
숙소 방에 요렇게 생긴 옷장을 열어보면 가운이 있다.
수영복 입고 저 초록색 가운을 입고 수영장으로 이동하면 된다아~~
지하로 내려가서 요렇게 스파 라고 써있는 곳에 들어가면 된다.
수영장 운영 시간은 08:00-21:00 이니 참고하시길!
사우나도 있었는데, 맨몸으로 들어가는거라고 해서.... 넘 당황스러울 것 같아 들어가지 않았다ㅋㅋㅋㅋㅋ
들어가보면 입구에 이렇게 수건들이 있다. 크기가 큰 타올과 작은 타올이 여러장 준비되어 있다.
큰거 하나 작은거 하나씩 챙겨서 수영장으로 고고!
진짜... 뷰 미쳤다....ㅠ,ㅠ 다시 봐도 너무 예쁜데..?
요기에다가 큰 타올 깔아놓고 슬리퍼도 벗어두고 수영하면 된다!
반 층 정도 올라가면 썬베드(?)가 더 있으니 거기에다가 자리를 맡아놔도 된다!
실내수영장부터 야외수영장 나가기까지 한 번 찍어봤다ㅎㅎㅎ
사진 금지라고 쓰여있긴 하지만, 카운터에서 사람만 없으면 찍어도 된다고 해서><
사람 없는거 확인하고 동영상, 사진 찍어봤다!
실내수영장은 꽤나 컸다. 다만 실내 수영장은 온수는 아니었음!!
근데 야외수영장은 약간.. 수영하기엔 좁아서 수영은 실내에서 했다.
그럼 야외 수영장으로 고고!
하도 사람들이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서 그런가.. 사진촬영 금지라고 쓰여있었다ㅠㅠ
근데 사람들 다 찍더라구..?!!
심지어 어떤 부부가 저희 사진 찍어주시겠다고도 함ㅋㅋㅋㅋ
물론 타인이 나오지 않도록 조심조심 찍었다ㅎㅎㅎ
요렇게 셀카도 찍구>< 뒤에 배경이 증말 다시봐도 너무 멋지다ㅠㅠㅠ
야외수영장이 생각한 것보다 작다는 후기가 많아서 실망도 아예 없었다ㅎ.ㅎ
그리고 크기가 굳이..? 클 필요도 없었어요. 왜냐면 경치가 너무 좋아서.. 진짜 넋놓고 밖에만 보고 있어도 좋았기 때문에....!!!! ㅎ.ㅎ 정말 뻥이 아니라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았다.
각자 사진도 이렇게 찍어주고><
저 예전에 인스타에서 이런 뒷모습 사진 보고 꼭 나중에 가보겠다고 다짐했었는데!!!
드디어 소원성취하고 왔다>_<....
다만 아쉬운 건 며칠 더 묵고올 걸 그랬다ㅠㅠㅠ!
이렇게 밤까지ㅋㅋㅋㅋㅋ 경치 보면서 온수풀에서 놀다가~~ 실내수영장 들어가서 수영하고 놀다가 헿ㅎㅎ
호캉스 아주 제대로 즐겼네요>< 더캄브리안 호텔 묵는 날에는 어디 돌아다니지 말고 숙소에서만 놀자~~ 했는데 진짜 밥 먹을 때 빼고는 다 숙소에만 있었다!
신나게 놀고 나오는 길에 요런 샤워시설도 있었는데, 우리는 그냥 숙소 가서 씻었다!
물기 대충 닦은 다음에 가운 다시 입고 객실 올라가서 씻었다ㅎㅎㅎ
수건은 이런 바구니가 있는데, 요기에 넣어두면 된다.
나와보면 물도 마실 수 있구!! 뭐 견과류 같은게 있었는데.. 저건 먹는건지 몰라서 굳이 먹지 않았다.
물놀이 하니까 역시 갈증이 남ㅋㅋㅋㅋㅋ 레몬물 시원하게 들이켜고 객실로 올라갔다.
아! 그리고 헬스 시설도 있었다. 하지만 절대 이용하지 않지^^....
내 여태까지 인생에 여행갔다가 헬스장 이용한 건 최근 거제도 여행 딱 한 번 뿐이었다ㅋㅋㅋㅋ
룰루~~~ 물놀이 신나게 하고 올라가는 용이ㅋㅋㅋㅋㅋㅋ
실내수영장에서 수영하는거 보고 물개인줄ㅋㅋㅋㅋㅋ
동영상도 여럿 찍었지만 그건 갠소해야겠다.
뒷모습이 신나보이네ㅋㅋㅋㅋㅋㅋ여행이 진짜 힘들긴 힘들었는지.. 이러고 와인 몇 잔 먹고 뻗으심 ㅠㅠㅠ
올라와서 저녁은 뭘 먹을까 고민했는데.. 점심을 너무 늦게 먹어서 그런가?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프랑스에서 사온 와인이랑 올리브, 치즈를 먹기로 했다.
다시 찍어보는 더캄브리안 호텔 방 뷰!!><
우리는 첨에 와인, 치즈, 올리브만 먹다가 약간 매운맛이 먹고파서 고추참치랑 신라면도 꺼냈다 ㅎ.ㅎ
근데 신라면 한 개정도 다 먹었나..? 역시 배가 별로 안 불렀나보다.
크 이런 호텔에서 와인 마시니까 더 행복했다*_*
우리 둘 다 이제야 신혼여행 온 것 같다고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
프랑스에선 거의 고행길,, 행군..? 수준으로 돌아다녀서 너무 힘들어서
신혼여행보단 배낭여행 온 느낌이었기 때문에...하핫...
그리고 나는 더캄브리안호텔 뿐만 아니라 아델보덴이라는 지역 자체가 너무 맘에 들었던 이유가, 바로 이 별들 때문이다!!
그냥 갤럭시 핸드폰으로 찍었을 뿐인데... 별이 너무 잘 찍힌다.
눈으로 보면 훨씬 더 밝고 선명하게 잘 보인다.... 진짜 감동이었다ㅠㅠ
내가 평소에도 별 보는 걸 좋아해서...헤헤
심지어 별 보러 강원도 안반데기도 갔었는데, 거긴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낄 정도였다.
진짜 고지대여서 그런가 별이 가까운게 느껴졌다.
안 되겠다.. 블로그 쓰다보니 아무래도 스위스 아델보덴은 죽기 전에 꼭 다시 와야겠다.!!
나중에 비수기가 아닐 때 와서 호텔에서도 놀고 동네도 한적하게 구경하고 다녀야겠다ㅎㅎㅎ
너어어무 행복했던 스위스 1일차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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