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수영장이 있는 스위스 숙소, 더캄브리안 호텔 후기 / 스위스여행 1일차(2)

오늘은 정말,, 나의 리얼 인생 숙소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진짜 잊지 못할.. 숙소다ㅠㅠ 난 원래 여행을 가면 관광파라.. 숙소에 큰 돈을 투자하지 않는 편이다.
근데 신혼여행이기도 하고^^ 프랑스여행이 힘들게 뻔하기 때문에...ㅎㅎㅎ 하루는 쉬자하고 스위스 좋은 숙소에서 푸욱 쉬기로 했었다.

그러다가 내가 예~~전부터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봤던 10대 수영장이 있는 스위스 숙소에 가기로 했다!! 근데 내가 예전에 스위스 방문했을 때 가보지 않았던 생소한 지역에 있는 숙소였다ㅠㅠ

그래서 아델보덴에 가게된 것이다! 이 호텔이 아니었다면 아델보덴이란 지역도 몰랐을듯..!ㅎㅎㅎ 근데 숙소는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ㅠㅠㅠㅠ

프랑스 파리에서 새벽같이 TGV 타고 바젤로 이동하고~ 바젤에서 슈피츠, 푸르티켄에서 열차랑 버스 갈아탄 다음 아델보덴 포스트까지 버스로 올라왔다!

더캄브리안호텔 도착~~ 우리는 1박만 쉬고 나머지는 역시 관광을 하러 다니기로 해서.. 더캄브리안호텔을 하루만 예약했는데ㅠㅠ흑 연박으로 예약할걸 그랬다....
어차피 11월은 비수기라.. 액티비티도 못 하는데ㅠ,ㅠ.. 여기서 푹 쉴걸!!! 넘 아쉬워랑...

이렇게 맘에 들 줄 몰랐다..! 일단 아델보덴은 버스타고 오르고 오르고 올라가는 고지대라 공기가 미친듯이 좋고.. 경치가 정말 놀랍다*_*..... 고지대에 공기도 맑아서 별이 쏟아지더라... 이건 다음 포스팅에 사진을 올려야겠다.

암튼 우리는 더캄브리안 호텔에 2시쯤 도착했다. 하지만 원래 체크인 시간은 3시...ㅜㅜ 그래서 호텔 바로 옆에있는 알펜블릭 식당에 가려고 했는데.. 비수기라 문을 닫았었다...^^...

그래서 좌절하다가.. 혹시나 체크인 되나 물어나보자 하고 들어갔는데, 운 좋게 얼리 체크인이 가능했다>< 2시에 도착했는데도 이제 막 정리된 방이 있다며 안내해주겠다고 했다! ㅎㅎㅎ 위에 사진은 더캄브리안 호텔 식당 메뉴인듯 했다.

식당과 바 둘 다 있는듯 했지만, 우리는 조식먹을 때 빼고는 가지 않았다!

엘베타고 올라가기~~

우리는 4층이었다.
아무래도 좋은 경치를 얻으려면 높은 층에 묵고 싶었는데 넘 잘됐다><
그리고 젤 끝방이라 더 좋았음!!

왜냐! 젤 끝방이어서 그런지 더캄브리안 호텔 후기들에서 많이 나왔던 침대 옆 넓은 테라스 뷰가 아니라, 우리는 옆에 큰 창문이 있었다! 물론 아주 활짝 열리는><....

날이 너무 추워서 테라스 나가서 경치를 본다면,, 너무 오래 보기 힘들 것 같았는데ㅋㅋㅋㅋㅋ 창문 열고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창문도 엄청 커서 답답하지 않았고*_* 창문을 열고 봐도, 닫고 봐도 아름다웠다.. 도착하자마자 정말 넋 놓고 바라봄...ㅎㅎ

그리고 침대는 또 얼마나 푹신한지>_<...
아주 꿀잠을 잤다!!!!
숙소도 너무 예쁘고 별도 봐야하니, 잠을 자기가 아까워서 적게 잤는데도ㅋㅋㅋㅋㅋ 아주 꿀잠잤다*_*

뷰 너무 예쁘지 않나요~~~>< 캬
여기 살면 대체 어떤 기분일까....ㅎㅎㅎㅎ 딱 한 달만 살아보고 싶다ㅠㅠ

화장실도 널찍하고 깔끔했다>< 수건도 넉넉~~했고 치약, 칫솔 빼고 다 있었던 듯!!

왼쪽 사진이 뭔지 몰랐는데 엄청 따뜻했다!! 그래서 수영장 가서 놀다가 올라와서 수영복 널어서 말려놨음>< 따땃해서 그런가 금방 마르더라!!ㅎㅎㅎ

바디워시, 샴푸, 핸드워시 다 준비돼있고 면봉도 있다!ㅎㅎ 개인적으로 준비할 건 치약칫솔, 클렌징폼만 있으면 될 것 같다.

캬 방 너무 예쁘지 않나요ㅠㅠㅠㅠ 다시 가고 싶어라...
이런 집 살고싶다...! 안방이 요렇게 생겼으면 딱 좋겠다ㅋㅋㅋㅋ 경치도 꼭 저렇게..>.<

자세히 보니 티비에 제 이름이 쓰여있었다!!
반겨주는구나아~~><

스위스 도착해서 양가 부모님께 연락도 드리구><
창 밖 뷰가 너무 좋아서 부모님께도 보여드리고 싶어 각자 영상통화를 했다ㅎ.ㅎ
가족들이랑도 같이 오면 너무 좋을 것 같다ㅠㅠㅠ

입실하고 부모님께 전화 드리고, 방 구경하고 경치 감상하다보니 벌써 30분이 지나버렸다ㅎㅎ

그리고 우리가 묵었던 방이 좋았던 이유 또 하나! 테라스가 없어 아쉬우려나? 싶었지만, 옆에 작은 테라스가 있다*_*!!!

밖에는 공사가 한창인 곳도 있어서 뷰가 쫌 아쉽지만^^ 저것만 빼면 이쪽도 경치 굿..!
여긴 마을이 더 가까이 보여서 좋았다. 진짜 사람 사는 집집들이 보여서 ㅎㅎㅎ
비가 왔다 안 왔다 해서 의자에는 앉아있지를 못했다.. 해는 쨍해도 춥긴 엄청 추웠다..! 그래도 좋아~~~><

추우니까 따뜻한 커피 한 잔*_*!!!

괜히 호텔 키마저 예뻐 보이네....ㅎㅎㅎㅎ 그냥 다 좋았나보다..ㅎㅎㅎㅎ 다음 리뷰에는 더캄브리안 호텔 수영장 후기를 남겨봐야겠다!!!><

스위스여행 1일차, 나의 인생 숙소 더캄브리안 호텔 룸 컨디션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