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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해외여행

스위스 아델보덴 맛집, 애들러 아델보덴 - 스위스여행 1일차(3)

by 또용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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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위스에서의 첫 번째 식사를 했던, 스위스 맛집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아델보덴 더캄브리안 호텔에 도착해서 얼리체크인을 하고, 넘 배고파서 바로 나왔다.

 

새벽 6시반에 파리에서 아델보덴까지 넘어오는데, 둘이서 크로아상 3개랑 커피 한 잔씩밖에 못 먹었으므로ㅠㅠ 넘 배가 고플만 했다.

 

그래서 우리가 원래 가려던 곳인 알펜블릭에 가려고 했는데.............. 심지어 더캄브리안 호텔 바로 옆이라 좋다고 신나서 갔는데ㅠㅠㅠㅠ 비수기인 관계로 문이 닫혀있는 바람에..ㅎㅎ 다른 곳을 얼른 찾아야했다.

 

숙소에서 구글리뷰로 평이 좋은 식당을 찾아서 고고!

우리가 간 곳은 애들러 아델보덴 레스토랑이었다.

구글 평점 4.6인데 이게 호텔이랑 레스토랑이랑 같이 평점이 섞여있어서.. 정확한지는 모르겠으나!

몇 개 읽어본 레스토랑 관련 후기들은 다 좋았다ㅎㅎ

 

무엇보다도 우리 숙소였던 더캄브리안 호텔이랑도 가까웠고, 뷰가 너어무 좋았다.

스위스는 음식 맛보다 뷰 맛집이 더 많다....*_* 살인적인 물가 탓인지.. 엄청난 맛집이라고 생각되는 곳은 없었다.

근데.. 경치가 정말 미쳤다....... 이게 호텔 레스토랑에서 볼 수 있는 뷰다...

스위스는 어느 식당엘 가도 뷰가 이렇겠지..! 너무 멋지다. 설산 아래 푸르른 산도 좋고~~

날만 좀 덜 추웠으면 테라스에서 먹었을텐데..! 아쉬웠다.

애들러 아델보덴 호텔 레스토랑 뷰 인정.......!!!!!

그리고 음식도 입맛에 잘 맞았다! 와 노맛~~ 이정도는 아니었음.

신혼여행이라 그런가 음식 가격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골라서 그렇게 느꼈는지도^^...

 

볼로네제 스파게티 큰걸로 하나 주문하고, 버거도 하나 주문했다!

콜라도 하나 주문함ㅎㅎㅎ

왜 버거가 메뉴판에 없는거 같지..? 다 안 찍어왔나보다^^...ㅎㅎ

식자재의 원산지와 알레르기 관련 내용도 메뉴판에 써있었다!

토끼고기가 있어서 신기...! 토끼고기는 무슨 맛일까 궁금하기도 했지만, 궁금증에서 그치기로 했다ㅋㅋㅋㅋㅋㅋ 뭔가 자꾸 귀여운 토끼가 상상돼서 못 먹을 것 같음..ㅠㅠ 돼지나 소는 잘만 먹으면서 웃기긴 하지만...ㅎㅎㅎ

 

아무튼! 얼른 주문하고 창 밖 풍경에 넋 놓고 있었다*_*....

산멍때리기 참 조오타~~

그나저나 메뉴판 사진이 다 흔들렸군....ㅎㅎㅎ

아! 사실 우리는 퐁듀를 먹으러 온거였다.

버거랑 스파게티는 종종 먹었으니... 퐁듀를 첫 날 먹자고 했었는데, 안 판다고 했다ㅠㅠ

처음 애들러 아델보덴 들어가면 사람들이 꽤나 있었는데, 거기서만 판매한다고 했다ㅜㅡㅜ
흠..같은 식당이 아닌건가..

 

근데 이미 뷰에 빠져서 그냥 여기 앉아서 버거랑 스파게티 먹기로 했음^^!

이 뷰를 어떻게 놓쳐~~ 먹으면서도 계속 창 밖 바라보느라 목 돌아가는 줄ㅋㅋㅋㅋㅋㅋㅋ

퐁듀는 내일 먹지 뭐 하면서 그냥 앉았다!

식전빵과 콜라가 먼저 나왔다.

식전빵과 버터!

원래라면 식전빵은 다는 안 먹는데, 너무 배고팠던 우리는 이것도 다 먹었다ㅋㅋㅋㅋㅋ 배고팠지 증말 이때...ㅜ,ㅜ

그리고 버거랑 스파게티 등장!

감자튀김이랑 세트였고, 버거는 무슨.. 베이컨 뭐시기였는데..! 이름이 잘 기억이 안 난다.

어쨌든 맛있었음ㅎㅎㅎ

이 뷰에서 먹으면 뭐든 맛있을 것 같다..

다시 보고 싶다ㅠㅠ 그리고 다시 맡고싶다, 스위스 맑은 공기..!!!

좀 더 오바를 보태자면 숨만 쉬어도 폐가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달까ㅋㅋㅋㅋㅋ

햄버거는 안에 코울슬로같은 것도 들어있고, 패티도 도톰하고, 베이컨까지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ㅎㅎ 막 베스트는 아니지만 만족스러운 정도!!!

감자튀김은 뭐 우리가 흔히 아는 그 맛!

볼로네제 스파게티는 솔직히 파리 마지막날 먹었던 스파게티보다 별로였지만, 나름 괜찮았다.

고기가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음!!ㅎㅎ

 

배가 고팠던 우리는... 허겁지겁 먹고ㅋㅋㅋㅋㅋ 아주 순식간에 다 먹었다.

애들러 아델보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숙소 가는 길에 쿱이 있길래 들러서 이것저것 구매했다!

요플레 잔뜩 사고, 초코렛도 조금 산 것 같다ㅎㅎㅎ

캬.. 슈퍼마켓 앞에서 사진 찍는데 이렇게 예쁠 일인가~~

뷰도 너무 좋고, 마을 자체가 조용하고 평화로운 느낌이라 너무 좋았다.

힐링 제대로 했지 아주!!

 

프랑스 파리에서 쌓였던 여행독을 스위스 아델보덴 와서 쪼끔 풀고 다음날부터 다시 투어를 하기로 ㅎ.ㅎ

어차피 비수기라 하지 못한 액티비티도 많아서 스위스는 전반적으로 설렁설렁 쉬어가는 여행을 했다.

 

아무튼 아델보덴으로 숙소를 잡았는데, 어디에서 식사할지 고민이라면 애들러 아델보덴 추천!

뭐 어느 식당이든 미친 뷰겠지만... 뷰가 너무 좋았고>< 맛도 괜찮았다!

 

다음 포스팅은 더캄브리안 호텔 수영장 후기 남겨봐야지~~><

스위스 1일차 3편, 아델보덴 맛집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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