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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해외여행

시드니여행 1일차 : 시드니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하는 방법, 시드니 교통카드

by 또용 202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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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드니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시드니공항 도착해서 입이 너무 텁텁해.. 일단 캐리어에서 치약칫솔 꺼내서 양치부터 좀 하고...ㅎㅎㅎ 바로 앞에 맥도날드가 보여서 잠시 고민했으나 기내식으로 배가 찬 상태라 패스~~

Trains를 따라가서 기차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그러면 공항이용료(?)가 붙어 더 비싸다는 글을 읽었어서 우리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우리 숙소가 있는 Town Hall로~~ 유심파는 여러곳을 지나서 앞에 맥도날드가 보이면 거기서 왼쪽으로 꺾어서 나가면 된다.

근데 우리는... 맥도날드를 지나쳐서 좌측으로 빠져 버스를 타러 갔다. 어디 블로그에서 잘못 보고와가지구^_^...

Train replacement buses 써있는 곳으로 쭈욱 가다보면 길을 건널 수 있는데, 거기서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Trip Planner

Use the Trip Planner to plan a trip on public transport by metro, train, bus, ferry, light rail, coach or by walking, cycling, taxi or rideshare anywhere in Sydney and NSW, with real-time information where available.

transportnsw.info

위 링크에서 출발지를 공항으로 찍고 목적지를 찍어보면 공항철도 이용하면 얼마의 비용이 드는지 알 수 있다. 우리의 목적지인 타운홀을 검색해보니 지금 기준으로 20.15달러다. 당연히 버스를 타는게 훨씬 득이라고 생각함!! 버스를 타면 많아야 5달러? 정도였던거 같다.

요 버스정류장을 찾으면 된다!!!

횡단보도를 반쯤 건너면 됐던거 같다. 만약 모르겠으면 그냥 420번 버스 어디서 타냐고 누군가 붙잡고 물어보는게 빠를지도..!! 아무튼 우리는 420번 버스를 기다려서 타고 Mascot 역으로 넘어간 후 지하철을 타기로 했다.

 

420번 버스는 행선지가 2개이므로 어디행 버스인지 잘 보고 타야한다!

우리는 호주여행 시 교통카드는 각자의 카드를 이용했다. 카드에 와이파이 표시 같은게 있는 탭이 가능한 카드이면서 해외이용 가능한 카드라면 호주 여행 시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나는 토스카드, 남편은 트래블월렛 카드를 이용했다!

시드니 버스는 요렇게 생겼다. 각 나라에서 대중교통 참 많이도 타봤다~~~ 동남아는 저렴해서 무조건 택시타는데 물가가 높은 나라는,,,, 대중교통 이용해야지^_^....  시드니 버스는 탈 때, 내릴 때 한 번씩 탭 해주면 된다. 우리나라랑 같음 !!

 

다만,, 금액 나가는 방식이 다른 것 같았다. 처음 찍힐 때는 적게 결제되지만 추후 결제일이 되면 추가로 빠져나가는듯 했다. 아무튼.. 카드 안에 돈은 적당히 넉넉하게 가져가는게 좋을듯. 물론 카드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할 재수없는 케이스를 대비해 너무 큰 금액은 또 안 넣는걸 추천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러는 편..!)

호주 날씨.. 정말 습하더라........! 날이 막 흐리진 않지만 막 쨍하지도 않아서 밝기는 적당했으나 너무 습해서 이게 땀인지 습기인지 알 수 없었다.........ㅠ,ㅠ  아무튼 마스콧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마스콧 역으로 좀 걸어갔다. 구글지도 찍어서 가면 된다.

저 주황색 동그라미 안에 T가 쓰여진 곳이 마스콧 지하철역인데.... 이 날 공사를 하는건지 쉬는건지.. 열지 않았다ㅠㅠ 너무 슬프네.. 힘들게 걸어걸어 왔는데 그냥 돈 더 쓰더라도 바로 공항에서 지하철 타고 나올걸 후회도 했다ㅋㅋㅋㅋ 뭐 근데.. 이렇게 맘대로 안 되는 여행일수록 기억에 남는 법이니까^_^..........

 

아무튼 그래서 위 사진에서 좌측 중앙에 보면 버스정류장에 사람들이 한 줄로 길게 줄을 서있었는데, 거기서 버스타고 근처 다른 역을 가기로 했다. 구글 지도에서 그렇게 알려줌...

AirportLink 쓰여있는게 마스콧 역이다.......... 안녕......... 몇번 버스 탔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버스를 타고 센트럴 역으로 이동했다.

여기가 바로 Central역 !! 

지하로 내려가서 Trains라고 쓰여진 곳으로 고고~ 어디행 지하철이 몇번 게이트로 오는지.. 대체 어디에 쓰여있는지 알 수가 없어서ㅋㅋㅋㅋㅋㅋㅋ 역무원에게 물어보고 16, 17번 게이트로 이동했다.

저희가 가야하는 Town Hall은 T1, T9 모두 가서 먼저 오는거 타면 되겠다 싶었다.

시드니 지하철은 2층으로 돼있다. 우리는 짐이 있어서 위로 올라가거나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서서 갔다. 몇개 이동하지 않아서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 숙소는 QVB 바로 건너편이었기 때문에 Town Hall 역에서 내린 후 QVB 엘레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갔다. 좀 구경도 하고 싶었는데.. 오랜 비행에 짐 들고 너무 오래 걸었더니 피곤하고 땀에 쩔어있는 상태라 일단 씻고 나오기로 하고 숙소로 이동했다. 날씨가 정말.. 덥고.. 짐이 무거우니 더 땀이 주륵주륵 났다ㅠ 습한 날씨 가장 싫어하는데, 그래도 시드니 시내 타운홀역에 딱 도착하니까 진짜 왔구나 실감이 나면서 두근두근대기시작함!ㅎㅎㅎ

 

다음 편은 시드니 숙소 리뷰를 남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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