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타운홀(TownHall) 스시 맛집 스시호타루 SUSHI HOTARU

오늘은 시드니 맛집을 소개해볼까 한다! 타운홀역 바로 옆에있는 스시 맛집. 음.. 사실 엄청 특별하게 맛있는 집이라기보단 적절한 가격대에 적당한 맛이랄까?! 아무튼 합리적인 가격이라 추천하고 싶은 시드니 타운홀 맛집이다.
 
우리는 시드니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더위와 습기에 허덕이며.. 무거운 캐리어를 낑낑대며 끌고다녔더니 숙소 도착하자마자 후다닥 씻고 침대행ㅋㅋㅋㅋ 침대에잠시 누워있자 했다가 급 잠이 들었고...^_ㅠ... 한 두세시간 자고 일어나서 하루밖에 즐길 수 없는 시드니 관광지를 빠르게 둘러보기로 했다!
 
다만 너무 배가 고파서,, 밥부터 먹는걸로~~

 스시호타루 도착!
QVB 건너편에 위치하고있는 갤러리스 빌딩 2층인가 3층에 있다. 외관부터 깔끔하니 맘에 들었다. 타운홀맛집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고른 곳이기도 하고 배가 넘 고파서 아주 기대하며 들어갔다. 다행이도 웨이팅은 없었음!

한 접시당 4.8달러이다. 호주달러니까 현재 기준 4000원 조금 넘는다! 골드 색상의 접시와 사이드디쉬, 음료는 제외이므로 참고 !!

원래는 이렇게 웨이팅이 있나보다. 운이 좋았다ㅎㅎㅎ

애매한 점심시간인데도 사람이 한가득! 다시봐도 진짜 많네....ㅇ_ㅇ 내부는 생각보다 아아아아주 넓진 않았던게 테이블이 다 작았다. 그래도 둘이 먹기는 충분했지 뭐~~

바로 요 테이블! 음.. 다시보니 정정해야겠다. 둘이 먹기에도 사알짝은 좁았다ㅋㅋㅋㅋ

유유히 흘러가는(?) 스시 접시들. 맛있는 메뉴는 역시 집어먹기보다 주문을 해야하는 것 같았다. 왜냐면 이미 앞에서 다 집어들었는지 없었음 ㅠㅠ

아 그리고 스시호타루 가기 전 또 알아야하는 것 하나!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식사 요금의 10%를 추가로 부과한다. 우리가 도착한 날이 하필 일요일이어서^^.. 10프로 추가로 냈다.

주문은 테이블마다 있는 태블릿으로 하면 된다. 집어먹는건 태블릿에 안찍어도 됨!! 종류가 진짜 다양했던 스시호타루 메뉴들 !!!

젤 먼저 집어든건 무난한 연어초밥이다. 연어는 역시 맛있어....❤️ 그리고 광어 지느러미살로 만든 초밥인 것 같은 놈을 고름ㅋㅋㅋㅋ 음료는 무난하게 사이다 주문했다. 너무 더워서 시원한 음료를 벌컥벌컥 마셔야만 했다ㅋㅋㅋㅋ

 아 이거 진짜 맛있었는데.. 꼬소한 맛에 쫄깃 꼬들한 식감까지 최고였다. 레몬즙 뿌려먹으면 더 맛있다! 롤도 그냥 한 번 먹어보고 싶어서 집어들었다. 역시 무난한 맛!

관자와 장어가 올라간 초밥.

관자는 질기지 않고 맛있었다. 위에 소스가 넘 맛있는데..? 그냥 봤을 땐 마요네즈에 고춧가루 느낌이었는데 직접 먹어보니 아니었다. 뭔맛인지 설명하고픈데 잘 못 하겠네....ㅎㅎㅎ

장어초밥은 음.. 우리나라에서 먹은게 더 맛있었다.

구운 연어초밥인데 요것도 존맛. 역시 연어는 실패없지~~ 날로 먹어도 구워 먹어도 맛있어. 레일에는 점점 초밥들이 사라져간다...ㅇ-ㅇ 그래서 점점 주문해서 먹는 초밥이 늘어감ㅋㅋㅋ 

점점 쌓여가는 접시들. 롱 중에서는 참치랑 아보카도 듬뿍 들어간 롤 진짜 맛있었다..! 새우초밥도 맛있고~

한치초밥이랑 흰살 생선 초밥도 뇸 역시 한치도 빼먹기 아쉽지~ 하나정돈 먹어줘야한다! 흰살생선초밥은 그냥 먹긴 심심하니까 소스 올라간걸로 ㅎㅎㅎ

내가 젤 좋아했던 군함과 초밥이다. 사진 놓고보니 나는 스시호타루의 초밥보다는 군함을 더 좋아했던듯ㅋㅋㅋ 위에 내용물이 아주 알차게 들어있던 군함들이라,,, 지금도 생각나네^_ㅠ.... 담에 시드니에 또 가게된다면, 또 스시호타루를 가게 된다면 이제 위 사진들 위주로 먹어봐야겠다!

미친듯이 쌓아올린 접시들ㅋㅋㅋㅋㅋㅋ 우리.. 배고팠구나? 기내식 알차게 먹어서 배 부른줄 알았지만 아니었고^_^...;; 배터지게 먹고 이제 신나게 걸을 차례~~ 하루 2만보 기본이죠?ㅋㅋㅋㅋ 이제 다음 포스팅들은 시드니 구석구석 버스와 걸어서 투어한 내용을 써볼까 한다. 아주 특별한건 없지만 볼 건 다 봤다(?!!) !!! 

 

시드니 여행 중 타운홀, QVB 근처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합리적인 가격에 초밥을 먹을 수 있는 스시호타루 추천 !!! 아주 미치도록 맛있진 않지만 가격, 맛, 양을 따졌을 때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재방문의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