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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해외여행

12월 시드니 날씨 / 시드니QVB(타운홀)에서 써큘러키 가는법,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리지

by 또용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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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드니 여행 1일차 후기!

써큘러키 방문해서 하버브리지랑 오페라하우스도 보고 산책도 하고~~ 날이 좀 습하긴 했지만 그래도 하늘이, 공기가 맑아서 너무 좋았던 12월 시드니 날씨. 복장은 반팔, 민소매, 반바지 등 짧은거 추천 ! 해가 뜨거운 날에는 얇은 가디건 정도 걸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습기를 대비해 손수건+손풍기 들고다니는 것도 강추..!

우리는 타운홀 스시집 호타루에서 점심 배부르게 먹고, 숙소 들러서 잠시 옷 갈아입고 다시 나옴! 숙소 바로 건너편에 있었던 QVB. QVB 앞에 있는 빅토리아 여왕 동상 한 번 찍어보고~~ 아 QVB란, Queen Victoria Building 이라는 뜻이다. 퀸빅토리아빌딩!

 

 퀸 빅토리아 빌딩(Queen Victoria Building)은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중심 업무 지구에 있는 건물로 그 남북으로 뻗은 건물의 길이가 190미터, 폭은 30미터로 설계된 건물이다. 주변 도로로 조지 스트리트, 요크 스트리트, 드루이트 스트리트와 마켓 스트리트를 끼고 직사각형 모양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각종 브랜드 상점이 입점한 쇼핑센터로 활용된다. 일반적으로 약어로 'QVB'라고 불린다. 또한 빅토리아 여왕이 호주를 방문했을 때 사용했던 궁전이기도 하다.

(출처 : 위키백과)

타운홀 역 입구 사이에는 트램이 지나다니는 길이 있다. 우리는 걸어갈까 고민하다가 덥고 습해서 트램을 타고 써큘러키로 가기로 결정했다!

바로 요기가 트램 정류장. 스시 호타루 건물 나오자마자 트램이 다니는 길이 보이는데, 길 건너편에서 타야한다. QVB쪽 정류장!! L2 트램을 타고 써큘러키에 가면 됨!

우리나라처럼 정류장에 전광판이 있고, 몇 분 후에 도착하는지 쓰여있다. L2 트램 하나 놓쳐서... 12분 기다림^_ㅠ...

참 신기했던게 교통카드 태깅하는 기기가 밖에 있다?! 처음엔 이게 뭐야.. 싶었는데 그냥 여기 탭 하면 되는거였다. 트램이 오면 여기에 카드 내고 바로 타면 됨. 아마 타고 내릴 때 지연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그랬겟지..? 암튼 밀리지 않고 타거나 내릴 수 있어 편했다!

시드니의 트램 내부는 버스와 그닥 다르지 않았다. 넓고 시원해서 넘 좋았음..

써큘러키에 도착해서 내리면 오팔카드를 충전할 수 있는 기기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트래블월렛과 토스카드로 교통카드를 이용했기 때문에 시드니의 교통카드인 오팔카드는 따로 구매하지 않았다.

도착해서 걷는데 젤라또집 발견 !!! 용이가 절대 지나치지 않았지ㅋㅋㅋㅋㅋㅋㅋ

젤라또 하나씩 집어들었다. 1개 맛 고르고 콘으로 고름!

여기서 근데 한국분 만남!!! 왠지 워킹홀리데이 오신것 같은?! 아무튼 한국말로 먼저 말걸어주셔서 편하게 주문했다ㅋㅋㅋ 아이스크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더우니까 하나 먹기로 했는데 맛있긴 했다><

딸기초코랑 민트초코 골랐던가..? 아무튼 콘 위에 수저도 꽂아주셔서 굿굿! 서서 하버브릿지 보며 멍때리면서 먹었는데 젤라또 존맛탱! 근데.. 날이 너무 덥다보니 잠깐 들고있어도 금방 줄줄 흘러내린다ㅠㅠ

녹아서 질질 흐르는 젤라또를 후다닥 먹고 근처 공용화장실에서 손씻구..!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 이날 진짜 발목 아작나는줄 ㅠㅠ 너무 많이 걸었다ㅋㅋㅋㅋㅋ 아뭍느 하버브릿지 배경으로 사진도 각자 찍구!~~

멀리서 보이는 오페라하우스!!!! 좀 더 가까이 가서 보려구 꽤 걸었다. 원래는 오페라하우스 투어를 신청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시간이 안맞아서 실패ㅠ_ㅠ 뉴질랜드 가려면 또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둘째날 오페라하우스 투어 일정을 잡기도 애매했고... 어차피 호주는 다음에 한 번 더 오지 않을까 싶어서ㅋㅋㅋㅋㅋ 오페라하우스는 멀리섬나 보고 가기로 했다.

 

크 너무 예쁘다. 오페라하우스 근처에는 바다 바로 앞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늘어져있다. 하지만 우리는 노을보러 천문대도 가야하거든..^^.. 그래서 밥 먹을 시간이 없기도 했고, 스시 먹은지도 얼마 안 됐었다! 그래서 사진만 왕창 찍구 패스~~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 바다 뷰까지 즐기면서 맥주 한 잔 나중에 꼭 하러 다시 가야지!!!! 1박2일 시드니 일정이다 보니 넘 타이트했다^_ㅠ... 여유롭게 즐길 시간따위가 없었음..!

하늘도 맑고 바다도 푸르고 너무 좋았잖아?! 습도 빼면 다 좋았다. 시드니 12월 날씨는 덥고 습하므로... 반팔 반바지, 그리고 손수건도 필수... 땀인지 물인지 진짜 너무 습하다ㅋㅋㅋㅋㅋ

 

써큘러키, 달링하버 등 구경하려면 걷는게 많으므로 손풍기도 들고다니길 추천한다. 우리는 깜빡하고 안 가져갔다ㅠㅠ

시드니 천문대 언덕까지 가까운 줄 알고^_^.. 우리가 길을 잘 찾을 줄 알고......ㅎㅎㅎ 살짝 여유부려봤다. 길거리 연주 하시는 분이 있길래 잠시 멍때리며 구경! 옆에 애기도 너무 귀여웠다ㅋㅋㅋㅋ

 

비록 오페라하우스에 들어가보지도, 공연을 보지도 못했지만 실제로 눈으로 본 것만으로도 좋았다!! 습도 빼면 모든게 완벽했던 날씨였어서 날도 맘에 들었고! 살짝 흐려서 오히려 걸어다니기 딱 좋았다ㅎㅎㅎ

 

다음에 호주 시드니에 다시 놀러가면 그땐 꼭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도 보고, 가이드투어도 하고, 앞에 레스토랑에서 맥주도 마셔야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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